진과 나니카의 관계 분석 (레벨제한으로 여기에 올립니다.)
1.나니카와 진의 관계
개요
1.진의 확신
2.진의 능력?
3.진과 나니카의 연결고리
본문
#1.진의 확신
진이 곤의 생존을 확신하는 근거는 크게 두가지, 진의 정보 수집능력과 동료에 대한 믿음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로는 진의 아들사랑이 사실 대단?하다는 것이다.
우선, 진의 정보 수집력은 인맥과도 연관 있다.(좋은 동료는 최상급 헌터의 자질이기도 하다.)
곤에게 친구들이 임원으로 자신을 위해 정보를 제공해준다고 하는 장면
x데이를 설명하며 파일럿 친구를 만들어둬라는 장면
또한 곤에 대한 진의 관심은 결코 낮지않다.
진이 곤과 만났을때 카이토에게 또 날려버려진다고하는 장면
위의 사실을 종합해봤을 때, 그리고 진의 작중 치밀한 성격을 고려해 봤을때 진은 곤의 생존을 지래짐작한 것이 아닌 확신 하고있었다.
곤이 치료 될 때 우주의 기운을 느끼고 표정이 바뀌는 진과 패리스톤
#2.진의 능력?
그렇다면 어떻게 알고있었을까? 곤의 생존을 확신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1. 조르딕가의 키르아가 곤의 동료임을 안다.
2. 키르아가 곤을 위해 움직일 것을 확신한다.
3.조르딕가에 있는 나니카(가스생물 아이)의 존재를 안다.
이 과정에서 1번과 2번은 곤에 대해 조금만 관심을가져도 알수있는 사실.
진은 이미 곤의 친구들을 알고 있었다
그렇다면 선결 조건으로 불충분한 것은 3번, 조르딕가의 나니카의 존재를 아는 것.
자, 뜬금없겠지만
여러분은 선거편에서 뜬금없이 등장하는 팬더의 존재에 대해 의문을 가진적이 없는가?
첫번째 팬더의 등장!
이후에도 계속해서 등장한다.
귀로 계속해서 등장하는 팬더
험악한 분위기속에도 꿋꿋이
계속해서 나온다.
또다시 귀만 나오는..
팬더귀
치들은 내심 진이 있었으면 바라지만..
팬더의 압도적인 비중
이후 이 팬더는 선거 도중에도 등장한다.
난 누구 여긴 어디?..(여담으로, 누군가의 분석글에도 있었지만 큐티뷰티는 절대로!! 개그캐릭터가아니다)
이쯤되면 팬더는 의심의 여지 없이 진의 빈자리를 대신하는 존재다.
그렇다면 공석을 공석으로 두지, 어째서 팬더를 가져다 놨을까? 여기서 추측가능한 경우의 수는 2가지 이다.
1.단지 공석이 허전해서 누군가 가져다 놓았다.
2.진이 자신이 자리를 비울때는 이 인형을 가져다 놓으라고 말해두었다.
1번은 그냥 그렇다고 여기만 그만일 일반적인 추측이다. 하지만, 만일 2번이라면 그 의미는 무엇일까?
정보력을 무엇보다 우선시하는 진이 자신이 부재시에 회의의 내용을 알기 위해서 팬더를 가져다 놓은 것이라면?
팬더에는 통신장치가 설치되어 있거나 또는, 넨으로 이루어져 진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할수도 있을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진이 팬더를 통해 상황을 보고 듣고 또는 느낄 수 있을 것이란 가정이다.
#3.나니카과 진의 연결고리
나니카가 등장하는 첫 장면. '인형이 가득 찬 방'을 다시 한번 유심히보자.
??!!
보이는가? 수많은 인형중 가장 거대하며 나니카의 옆에 꼭붙어서 존재감을 자랑하는 저 팬더의 존재가.
추가내용(편집상 시간차가 있어 보이지만, 사실 12지신 회의에 등장하는 팬더와 동일한 321화에 등장한다)
이후 컷에서도 계속해서 등장한다.
니카가 가장 아끼는?..
언제나 한쪽 구석을 차지한다.
결론
나니카와 진의 연결고리는 '팬더'라고 생각된다. 그것이 무슨 기능을 가졌고 넨인지 도청장치인지는 알 수 없지만 진과 조르딕가의 연결고리는 분명히 존재하고 그것으로 통해 진은 키르아가 나니카를 이용하여 아들을 치료할 것을 확신하고 있었다.
(다만 진이 치들에게 패리스톤이 x-day까지 빈둥댈거라는 예측으로 미루어, 진 스스로도 이렇게까지 '신속'하게 키르아가 나니카를 데려올 거란 예상은 하지 못한 것으로 생각됨.)
추가)
위 가정에서 팬더가 넨으로 구현화된 물질이 맞다면 누가 구현화 시켰을까?
그리고 진은 12지신 중, 돼지를 담당하고 있는데 어째서 팬더일까?
이유를 알아보기 위해 지금까지 팬더가 나오는 장면들을 되돌아보자.
GI편에서 팬더는 익숀패의 상징이고 선거편에서는 코스프레이기도 하며
팬더는 인형에 불과하지만 인간의 아이-아르카를 옆에서 '돌본다'는 점에서 상당히 의미심장한 설명이 아닐수없다
GI 마지막 지정포켓카드(99번)이기도 하다.
여기서 억측을 해보자면 익숀페가 GI의 구현화계를 담당 (ect.레이저는 방출계-중의적 의미) 한다고 생각해보면
팬더는 익숀페가 구현화 했으며 능력으로 주위 상황을 알 수 있고 (여단의 콜트피는 카피가 원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한다.)
압도적인 구현화계 능력자 '콜트피'
따라서 진은 익숀페에게 정보를 거래?획득?한다고 볼수도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글은 츄잉에 올리는 첫 글이고 또한 분석글 자체도 그리 많이 써본편이 아니라 읽으신 분들이 불편했더라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글을 라이트하게 하기 위해 반말을 쓴 점도 이해해주시길..
폰트를 제멋대로 했는데 모바일에서 어떻게 보일지 걱정되는군요.
본문에 오류가 있거나 불편한 점은 댓글로 지적해주시면 빠른 시일내에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신
일해라 토가시발..ㅜㅜ
그리고 제가보기엔 딱히 나니카와 조르딕가의 실질적인 커뮤니케이션은 필요없어 보입니다. 진은 암흑대륙의 힌트를 찾기 위해 노력한 적이 있고 자연스래 지그조르딕의 존재와 나니카의 존재를 알게 되어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볼수도 있지 않을까요? 따라서 실버와 키르아가 만나서 대화할 것은 나니카의 존재를 알고있다면 이미 진의 입장에선 확정적인 이벤트겠지요.
그리고 아무래도 진이 통찰력도 뛰어나지만 감에 아들의 목숨을 맡길만큼 무모한 성격과는 거리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의 행동엔 뚜렷한 이유가 있고 그것이 작중 근근히 드러나는 부성애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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