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클전 내가 낚였던 가짜스포 : 유감 2
헌터x헌터 357 화 「유감 ②」
■ 용의주도! 클로로 100% 승리...!?
거대한 폭발이 일어난다.
폭풍이 거센 링 위를 2층에서 내려다보고 있는 클로로
클로로 (컴플리트)
실황 "히소카 선수, 관객까지 폭발에 휘말려버렸습니다아아아---! ! "
먼지가 사그라들지만, 히소카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다
링 중앙에는 클로로가 던진 인간의 살점과 인형의 파편이 흩어져 있다
실황 "어디에도 히소카 선수의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흔적도 없이 사라진걸까요!?"
링에 내려온 클로로
눈을 감고, 하늘을 바라보며 깊은 숨을 토해낸다.
하지만 다음 순간, 클로로의 양팔이 책과 함께 공중에 흩날린다
눈을 부릅뜨는 클로로
클로로의 뒤에 광대의 가면을 쓴 남자의 모습.
전신이 너덜너덜하지만, 날아갔을 왼쪽 손가락과 오른발은 남아있어서
치명적인 데미지가 없는 상태.
클로로가 남자로부터 거리를 떨어트리지만 남자가 클로로의 양팔을 번지껌으로 붙잡는다
클로로 (어디에서 나타났지!? 아니... 그것보다 왜 살아있지?)
가면 속에서 미소 짓는 남자... 히소카
히소카 (역시 편리해, 나의 깜짝 텍스처◆)
링 주위에서 표적을 잃었는지, 인형들이 돌아다니고 있다.
실황 "무, 무슨 일이 있는걸까요!? 가면 남자는 히소카 선수!!???"
클로로 (...)
히소카의 회상이 시작된다
히소카는 링의 구덩이에 몸을 넣어 깜짝 텍스처를 이용해 링으로 의태
손가락과 발은 구르고 있던 관객을 고무로 끌어들여 깜짝 텍스처로 피부를 위장했다.
히소카 "나는 죽었어"
"모든 인형이 폭발한다면 말이지♥"
클로로 "무슨 말이지?"
클로로가 링을 둘러본다.
갤러리 페이크 인형의 파편을 깨닫는다.
클로로 (왜 인형 (카피)의 파편이 남아있지...?)
(지금은 갤러리 페이크 페이지를 열지 않고 있다... 카피는 폭발하면 소멸할텐데...)
히죽 웃는 히소카
클로로는 인형 파편의 나머지로 추측한다
클로로 "...많은 인형을 번지껌으로 굳히고 그것을 방패삼아 폭발의 충격을 완화한 건가?"
히소카 "정답♦"
나레이션
현대의 군대에서 운용되는 방패는 주로 두 종류로 나뉜다
총격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하드 타입과 충격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소프트 타입
번지 껌으로 굳힌 인형의 방패는 후자에 해당한다
클로로 "하지만, 왜 네 근처만 불발로 끝난거지? '
히소카 "썬앤문 각인을 맞추지 않으면 폭발하지 않거든"
클로로 '번지껌으로 인형의 무리를 굳히고 각인을 맞추지 않았나? "
"폭탄을 방패로 하는... 엉뚱한 발상이군"
히소카 광기의 표정
히소카 "그 대답에 다다르는 너도구나♥"
"폭탄은 차례로 덤벼든다..."
"그 폭탄을 방패로 바꾸도록 했다"
스킬 헌터의 책이 클로로 오른손과 함께
히소카의 오른손에 들어가 있다
히소카 "이 책은 덮으면 사라지는 걸까?"
"반대로 말하면 닫히지 않으면 책은 사라지지 않는다"
"즉, 지금, 당신은 능력을 사용할 수 없다"
히소카가 휙휙 페이지를 넘겨 책갈피를 빼내자
클로로의 양손에서 썬앤문의 각인이 소멸해 버린다.
히소카가 전학생 페이지를 연다.
또한 히소카는 빼앗은 클로로의 왼팔을 자신에게 접합시킨다
그러자 클로로의 모습이 히소카가 된다
물론 원래의 히소카의 모습을 반영하고 왼쪽 손가락과 오른발이 없는 상태.
히소카가 갖고 있는 클로로의 팔이 히소카의 팔의 형태가 된다.
실황 "무슨 일입니까! 클로로 선수의 모습이 히소카 선수로 바뀌었습니다아--!!"
히소카를 잃고 폭발할 뻔했던 인형들이
클로로를 히소카로 인식하고 달려든다
클로로는 도망치려하지만, 웬일인지 땅에 다리가 달라붙어 움직일 수 없다.
히소카 ("신축 자재의 사랑 (번지 껌)")
바닥에 넘어지는 히소카의 모습을 한 클로로
클로로를 변태적인 표정으로 내려다보는 히소카
즈큐--------웅
실황 "사방팔방! 다시 히소카 선수에게 관객들이 덮쳐오는군요오오오!"
히소카 "이 소란 속에서 새로운 명령을 내릴 수는 없잖아?"
"게다가 오른발은 피할 수 없다♠"
히소카는 클로로에게서 등을 돌리고 링을 떠난다
클로로를 향해 달려가는 인형들.
히소카
"아주 좋았어, 클로로"
히소카의 배후에서 대폭발이 일어난다
실황 '히소카 선수가 또 폭발에 휘말렸다아아아--! "
히소카가 오른손 클로로의 책을 본다
히소카 (책이 사라지지 않아... 클로로가 살아 있나?)
(책을 가지고 있는 게 좋을까? 놓는 게 좋을까?)
히소카가 링을 보고 고개를 갸우뚱한다
먼지가 사그라진다
링 중앙에 둥근 것이 있다
그것은 히소카의 얼굴을 한 클로로의 머리였다
요크신의 페이크와 같은 표정
히소카 "머리를 단단하게 지킨 건가. 왜지?"
히소카가 가면을 취한다, 클로로의 얼굴이었다
실황 "!? 가면의 남자는 클로로 선수!!!? 살아남은 것은 클로로 선수---웃!"
"관객을 포함한 천공 격투장 역사에 길이 남을 데스 매치 !!"
"격투 결착입니다 - !!! 우승자는 클로로·루실후루우우우우웃-!"
대담하게 웃는 히소카 "죽은 것이 되어버렸네♥"
"천공격투장 (세상)에도, 여단 중에도......? "
"점괘대로일까, 클로로?"
히소카의 얼굴을 한 클로로의 머리에게 말을 건넨다
하지만 잘린 머리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는다
히소카가 클로로의 머리를 갖고 링을 떠난다
통로에 들어서자 히소카가 책을 덮는다
자신의 얼굴이 클로로에서 히소카로 돌아간다
잘린 머리의 히소카의 얼굴이 클로로로 돌아간다
그 순간, 책도 사라진다
히소카 "유감◆"
클로로의 머리를 바라보며,
복잡한 표정을 짓는 히소카
■ 완전 결착! 거기에 환희는 없다...!!
* 그림스포까지 같이 떠서 완전히 속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