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릴리스가 본 게 초월기가 아닐 수도 있음
지금 윌라르브 소환된 신 중에 찬드라만 활동 가능하고, 아그니는 브릴리스가 이동을 거부해서 미스티쇼어에 묶여 있는상태.
이 상태에서 제일 이득 보는건 사가라도 아니고 란임.
로레인이 말했듯이 사가라가 원하는건 이름의 힘과 영혼후보.
사가라가 죽여야하는 대상은 이름을 가진 리즈나 라일라 중 하나. 영혼을 가진 란, 앤, 텐, 칸, 레니, 간다르바(or 테오) 중에 하나.
리즈나 라일라, 테오, 란은 행성 최고 전력으로 꼽히는 상태고 간다르바는 그래도 나스티카니까 라크샤샤들 여럿 보내도 죽이기 어려운 상대.
영혼후보로서 죽이기엔 간다르바나 란, 테오는 꺼려지지.
레니의 경우 보호자인 셰스가 집중마킹하고있어서 일단 얘를 죽이려면 셰스를 조지고 봐야 하는데
셰스도 1부에서 기력없는 카사크를 밟아버릴 수 있는 만만치 않은 상대.
반면에 란 애들은 영혼후보들 중에서는 가장 죽이기 쉬운 상대임
순혈 어린애들이라 전투력이란게 없는 상태니까.
얘들을 지킬 수 있을 만한 게 아버지인 란 본인, 미스티쇼어의 결계정도 밖에 없음.
그나마도 미스티쇼어는 결계가 한겹이고, 란 본인도 영혼 후보로 꼽히는 상태라 제대로 지켜주기 어렵고.
또 애들이 셋이나 되다보니 통제하기도 어렵지. 난전상태에서 조금만 엇나가면 뭔 일이 있을지 모르니까.
브릴리스가 미스티쇼어에 머물기를 선택하면서 미스티쇼어는 신이 결계를 맡게 되었음.
애들이 미스티쇼어에 머무는 이상 얘들을 죽일만한 상대가 없음.
즉, 란이 원하는 아이들의 안전이 완벽하게 확보된 상태.
더불어 7년간 미래를 준비해온 로레인과 아그니를 접촉시키면서 아그니에게 정보를 줄 수 있는데, 이건 란이 의도한 건지는 모르겠음.
이 상태의 시발점은 란이 다짜고짜 애들을 데리고 나가다 브릴리스한테 처맞은 것.
아그니는 브릴리스가 헛것을 본거라고 생각하지만, 란이 애들한테 헛것을 보여준 걸 수도 있음.
애들한테는 초월기로 환영을 보여주고, 브릴리스가 본 란이 수라화해서 공격한 게 맞을 수도 있음.
브릴리스의 생각을 콕콕 찌르는 란 같지 않은 말투도 란이 의도한 걸 수도 있고.
이게 가능할거라고 생각한게, 유타가 란마루 보낼 때 최대한 준비를 많이 하라고 했잖음
거기서 뭔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마루나가 성장해서 나온만큼 란도 초월기를 배워서 나왔을 수도 있음.
정리
란이 애들을 데리고 나가려고 하면서 아그니는 미스티쇼어에 머무는 상태가 나옴.
란이 콘체스 갈 때 아그니에게 요구했듯, 란의 목적은 아이들의 안전.
아그니가 미스티쇼어의 결계를 맡으며 란 자식들은 안전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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