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휘의 시그널
강룡과 혈비의 전투에 앞서
용비와 구휘는 이런 말을 한 바 있습니다.
용비: 잘한 선택인가 싶어..
구휘:아니 용이의 말이 맞아 우리보다 용이에게 우선적인 선택권이 있지
용비:아니 그런말이 아니라
용이가 그 혈비란 자를 당해낼수 있냐 이말이야..
구휘:.. 두고보면 알게 되겠지
강룡이 과연 혈비란 자를 상대로 이겨낼 수 있느냐에 대해서 의문을 품었던건 용비였고,
구휘는 그에 대해 이렇다한 말을 하지 않습니다.다만
그저 두고보면 알게 되겠지라는 말만 했을 뿐이죠
근래에 들어선
간접적으로나마
파천신공의 위력과 강룡의 강함을 느낀 용비는
그제서야
굉장하군 파천신공이란건..
혈비라는 녀석도 대단하지만 강룡이란 녀석도 만만치 않은걸.. 이라 하며
혈비와 강룡의 승부가 알 수 없다라며, 초반에 자신의 예상이 빗나갈 수 있다라는걸
인정하게 됩니다.
그리고 구휘에게 그 전투를 끝까지 지켜보고 싶긴 하지만, 우리의 목적은 다른데에 있는게 아닌가?
라고 하며
구휘에게 우리도 할 일이 있으니 슬슬 움직여 보자라고 얘기하지만
되려 구휘는 우리..? 라고 되물으며,
궁극적인 목적을 잊은거냐는, 용비의 투정을 듣게 되죠
빨리 결정하라고 여기 있을거야 갈거야..? 라는
용비의 그 말에도 확답하지 않은채
구휘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그 전투에 대한 이렇다할 말도 없이
그저 묵묵히 지켜보기만 할 뿐입니다.
왜 일까요..?
무언가 구휘만이 보고 있는 다른것이라도 있는것일까요?
아니면 단순한 맥거핀일까요?
저는 이게 시그널이라고 봅니다.
무엇에 대한 시그널 인진 모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