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태브릴 과거도 궁금하지만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할 지가 궁금함
지금은 그냥 브릴리스 인생 따위 던지고 우주 멸망만 어떻게 좀 막아보려는것 같은데
나중에 리즈 갈아서(...) 어찌 어찌 우주 멸망은 막고 인간 자치에 성공하고 나면
그 때는 어떤 선택을 할까?
예전처럼 자살하고 다음 생을 기다릴지
아니면 이번 생에 어떻게든 끝을 볼지 모르겠당..
독자 입장에선 애매하게 다음 생에 또 만나요 bye bye~하는것보단
어떻게 뭐 파혼을 하든 아그니가 진심을 전하든 둘 중 하나를 하는 게 좋은데
기억 돌아온 태브릴 입장에선 어쨌든 아그니가 태초인류 멸망시킨건 맞으니까
딱 깨놓고 좋아한다고 말하기도, 그렇다고 정말로 싫어할수도 없는 상황 같아서..
그리고 이건 상황이 좋든 나쁘든 마찬가지일것 같음
근데 여기서 만약 태브릴이 중간에 죽으면 이 커플은 쿠베라에서 절대로 해피 엔딩을 맞이할 수가 없는데
그것은 그냥 작가님이 쿠베라를 10대 비극으로 만드려고 작정하신거니
그 때는 조용히 다음에 죽을 캐릭터의 무덤이나 만들어야 할듯..
가 아니라 내가 아쉽다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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