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하면서 문득 든 생각인데...
'아바타르'같은 암흑교단은 제레프가 직접 만든게 아닌가 하네요.
7년 후 제레프와 메이비스의 대화에서 제레프는 이 세계를 파괴할 것이라 했었고, 지금 아바타르의 목적은 제레프를 위해 이 세계를 정화한다는 거죠.
그 정화하기 위한 수단이 싹 다 죽이는 것이고요.
어찌보면 제레프가 본인 손 안 더럽히고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만들어낸 조직같은 느낌이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레프를 만날 수 있다라는 희망만 갖고 있는 것을 보면...
수뇌부는 타르타로스처럼 제레프서의 악마들이고 이들이 주축이 되어 아바타르같은 소규모 집단이 만들어지게된 거라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