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갈에서 아직 더 네임드가 나와야 할 것 같다.
타르타로스는 E.N.D가 만든 길드이다.
그 말은 즉 E.N.D는 나츠가 되살아나고 이그닐에게 주워지는 사이에 활동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이그닐이 나츠가 아닌 E.N.D를 알아봤다면 주워다 키우진 않았을 테니까.
그렇다면 E.N.D가 평범한(?) 인간 아이인 나츠가 되려면 당연히 그 힘을 누군가가 봉인했을 건데
1. E.N.D 자신
2. 이그닐
3. 제레프
4. 새로운 캐릭터
의 가능성이 있다.
타르타로스 전에서 E.N.D의 부활 조건으로 페이스를 이용해 전 대륙의 마력을 태우는 것을 언급한 적이 있는데
1번의 경우 E.N.D는 악마이므로 주법을 사용했을것이니 페이스가 터진다고 해서 그 봉인이 풀릴리가 없다.
2번의 경우는 이그닐이 죽은 시점에서 E.N.D가 되지 않았으므로 역시 아닐 가능성이 높다. 물론 시전자가 죽어도 남는 지속 마법일수도 있긴 하지만 페어리테일 세계관에선 기본적으로 용들은 자신들이 담당한 한가지 속성밖에 쓸 수 없기 때문에 이그닐이 E.N.D를 봉인했을 수는 없다고 본다.
3번의 경우 제레프가 자기를 죽이기 위해 만든 악마를 스스로 봉인할 이유가 없다. 만약 E.N.D가 강한 파괴본능 때문에 주변에 민폐를 끼치고다녀 (일단 나의 가정상)착한 제레프가 그걸 막기 위해 봉인했다 해도 이미 타르타로스를 만들었는데 타르타로스의 다른 악마들이 평범한 인간 아이가 된 E.N.D를 방치했을거라 보기도 힘들다. 페이스라는 E.N.D 부활 방법이 있으니..
4번의 경우 굳이 페이스를 이슈갈 전 대륙에 터트릴만한 이유가 된다고 본다. 일단 이 존재가 누구이건 간에 첫번째로 그는 E.N.D를 봉인할만한 능력이 있기 때문에 다른 악마들이 그를 쓰러트린다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굳이 페이스를 사용하여 마력을 태울 필요가 있고, 또 작중에서 한번도 언급이 안 되었으니(물론 실재할지 아닐지도 모르지만) 어디에 있는지도 모른다. 이 캐릭터가 새로운 캐릭터야 하는 이유는 만약 이 캐릭터가 갓세레나일 경우 갓세레나 > E.N.D 가 된다. 이러면 밸런스는 우주급으로 붕괴되어 버린다. 고로 이슈갈 넘버원이었던 갓세레나보다 강한 이른바 숨은 사기캐가 새로 등장할 필요가 있다 본다.
여기까지 쓰고 난 후에 든 생각인데 어쩌면 새로운 캐릭터가 아니라 메이비스일 가능성도 염두에 둔다. 그녀는 제레프의 제자이고 마법에 대한 지식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필자는 전에 루멘 이스트와르=제레프와 같은 앙크세럼의 흑마술에 걸린 메이비스 라는 글을 쓴 적이 있는데,
그 정도의 강함,지식이라면 충분히 E.N.D를 봉인할 수 있고
악마들조차 어디에 있는지 모르니 페이스를 대륙 전체단위로 발동시킬 필요성도 충분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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