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을 패배시킨 두 남자
1 . 닐스 보어
2 . 에드윈 허블
닐스 보어는 양자역학을 통해서 뉴턴의 고전역학을 깨는 새로운 과학 패러다임을 제시했음 .
여기서 양자역학이란 입자 ( 미시 세계 )들의 운동 방식을 측정할 때
위치와 속도 둘 중 하나를 알면 나머지 하나는 절대 알 수 없는 이론임 .
한 마디로 쉽게 해석하자면은 입자들이 인간처럼 자유의지를 갖고 자기들 마음대로 운동을 한 다는 것 .
아인슈타인은 양자역학을 보고 깜짝 놀라며 이런 말을 했음
" 양자역학은 인상깊긴 하지만 입자가 스스로 운동을 할 때 스스로 위치와 속도를 마음대로 조절한다는 것은 내게는 터무니없다고 느껴질 정도이다 내가 이 이론을 받아들인다면 나는 과학자가 아니라 차라리 도박장 사원으로 불리는 것이 낫다.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 "
라고 말했다 .
여기서 닐스 보어는 아인슈타인에게
" 우리가 종교인인가 ? 우리는 물리학자다 신이 주사위 놀이를 하든 말든 거기에 토 달지 말아라 "
( 참고로 아인슈타인이 주사위를 빗대어 말한 ' 신 ' 은 진짜 인격을 지닌 지성체 신을 뜻 하는게 아님 . 물리 법칙을 뜻 하는데 비유적으로 양자역학에 대한 거부감을 재치있게 표현 했을 뿐임 )
그리고 닐스 보어의 연구소에서 함께 일을 하던 리처드 파인만 역시 닐스 보어의 편을 들며 이런 얘기를 했다
" 닐스 보어와 아인슈타인 그리고 나와 같은 물리학자들은 이 우주 만물이 어떻게 형성되었으며 무엇으로 이루어져있는지 넓은 범위 내에서 자연을 탐구하고 연구하는 사람들이다 만약 어떤 과학 이론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이것을 부정하거나 왜곡하면 그 사람은 세상을 해석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 아인슈타인의 말처럼 양자역학은 인간의 관점에서 볼 때 정말 터무니없고 어처구니없지만 이것은 실험결과와 정확히 일치한다 .
고로 이 우주 자체가 터무니없는 존재라고 여러분들이 받아들이는 것이 좋을 것이다 "
( 참고로 아인슈타인은 우주가 심플하게 구성되있다고 굳게 믿어왔지만 닐스보어와 리처드 파인만은 우주가 복잡하고 불완전하다고 주장하던 물리학자들이였음 )
확률을 기반으로 세상을 해석하는 양자물리학은 참고로 21세기를 사는 인간에게 과학적 정설로 채택된것임 ..
만약 물리학자들에게
A : 양자역학이 말이되나? 너무 어이없잖아 이걸 믿으라구 ?
물리학자 : 그럼 양자역학보다 더 논리적인 이론을 가져와라
라고 답함 ㅇㅇ
그리고 에드윈 허블같은 경우에는 도플러 효과를 통해 우주가 팽창한다고 주장했으며
아인슈타인은 정상우주론 ( 우주는 팽창하지 않는다 ) 라고 주장했는데
결국 허블의 승리로 끝났음
재밌는 것은 아인슈타인이 허블에게 패배하고 팽창우주론을 믿게 되었지만
아인슈타인은 보어에게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양자역학을 끝까지 거부했음
아인슈타인은 그렇게 미시 세계와 거시 세계를 통합한 우주 모든 만물을 이해할 수 있는 대통일이론을 만들다가 돌아가심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