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은 결국 만화를 그리기위한 뒷받침인데 이게 자꾸 반대로됨
일단 설정을 짰고 설정대로 설붕없이 끝까지 가면 좋지만
작가가 기계는 아닌지라 그리다보면 잘못 그릴수도 있는거고
그리다보니 뭔가 이건 아닌거 같다 싶어서 설정 바꿀수도 있고
용제처럼 만화는 만화니깐 낭만으로 그리는 장면도 있을수 있음
그리고 이제 설정집같은거 내서 팬들을 위해서 자기가 구상한건 이런거였다 하고 작중에서 못밝힌 뒷설정같은거 풀고 하는데
설정집을 구체적으로 쓰다보니깐 만화랑 차이가 나는 부분이 생기는거임 ( 키자루 광속처럼 )
묘사는 그냥 좀 빠르게 치고박는거 그려놓고 설정은 광속이라니깐 모순이 발생하는데
애초에 설정은 작가가 이걸 vs하라고 구체적으로 던져주는게 아니니깐
판단은 vs질 하는사람에게 달린거지.
어쨋든 작가가 이렇다니깐 설정만을 100%로 미느냐
작중묘사와 비교해가며 설정을 참고용으로 쓰느냐
전자로 보는 사람도 있고 후자도 보는 사람이 있는데 솔직히 누가 맞다고는 못하겠음 ㅇㅇ.
다만 개인적인 의견으론
글제목처럼 설정은 결국 만화를 그리기 위한 뒷받침이다 이거임.
원래 설정이 이랬지만 묘사가 이렇게 됬으니 실제론 어느정도다 하고 교차검증을 해봐야된다 보는게
만화묘사를 무시하고 설정만 믿을경우
작가가 만화를 이렇게만 계속 그렸는데 나중에 설정집가서 자기가 그린 만화를 아예 부정하고 뒤집어버리는 경우가 생김
근데 그렇다고 작가가 진짜 그런 의도로 설정집을 쓴게 아니라
우리가 작가는 생각도 안한 vs용으로 설정을 쓰니깐 문제가 발생하는거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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