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랙티컬 워 게임에 나온 스펙 묘사.
전속력으로 날아도 용과의 거리는 전혀 줄어들 기미가 없었다.
그러나 생각해 보면 당연한 노릇 ㅡ 지브릴은 웃음을 지었다.
저 산더미만 한 거구가 '하늘을 난다'는 것 자체가 이상한 일이다.
아마도 이것은 비행이 아니라, 공간이 용을두고 이동하는 것이다.
시공간 간섭의 거절, 자기 좌표의 고정. ㅡ 속도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지브릴이 빛의 속도로 육박하더라도 이대로는 영원
히 따라잡을 수가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ㅡ 지브릴은 약간 고민하고, 이
내 웃으며 해답을 도출했다.
"아아, 나도 참. 인사해서 불러세우면 되는것을"
ㅡ 직후 웃음을 띤 지브릴이 팔을 휘둘러 내뿜은 '인사'는 소리는 고사하고 빛마저도 추월해 공간을 갈라 버리고
천지를 뒤흔드는 굉음과 함꼐 주위 산 몇개를 파괴의 소용돌이로 몰아넣었다 ㅡ .
= 지브릴 공격 초광속, 드래고니아의 이동.
"천격을 평균의 두배 위력 ㅡ 10이라 쳐도, 드라고니아의 비늘 한장이 5다. 그것이 수억장 겹쳐져 층을 이루고 있지.."
"아니, 틀림 없이 비늘 몇장은 뚫었을 텐데 말이지요... 순식간에 재생해 버리는 것이었습니다.
마치 시간을 거꾸로 돌리는 것처럼.."
"어째서 쓰러뜨릴 수 있었을까..아니 ㅡ 정말로 쓰러뜨렸던 것일까요?"
자유로이 시공간을 조작하여,ㅡ 천격을 직격시키기 전까지는 사실상 피해 전무.
"그 정도의 힘을 넘어설 힘이라면, 그야말로 ㅡ 드라고니아 자신의 힘밖에 없지 않을지요 ㅡ ? "
=드래고니아 묘사
동시에 ㅡ 번외개체를 감싼 '어둠'이 소리도 빛도 없이 공간을 뒤흔들고, 미친 듯이 터졌다.
ㅡ 눈에 보이지 않는 힘의 명동.
허공을, 차원을 떨게 만든 힘이, 소리가, 아반트헤임을, 하늘을, 별을 흔들었다.
검은 공간, 어둠을 중심으로 세계가 비명을 지르는 그 광경을.
이해할 수 있었던 모든 이가 목을 꼴깍 울리는 기척에, 아즈릴은 무감정하게 비웃었다.
.. 적을 가둔 폐쇄공간 내에 천격을 천이시킨다.
밀실을 무한반사해 증폭하는 천격은 그 모든 위력이 조그만 공간 내에서 미친듯이 날뛰며.
한 점의 군더더기도 없이, 모든 힘이 고스란히 그저 파괴로 내달리며, 마침내ㅡ
" ㅡ 폭축하고 수렴되는.. 그저 그뿐인 단순한 이야기지ㅡ 냐"
= 원래 천격은 한줄기로 수렴시킬떄 쓸떄없는 힘을소비, 아즈릴이 천격의 힘을 가장 효율적이게 폐쇄공간내에 사용하면 저정도 딜이나옴.
더이상은 나중에씀.
별과 별이 충돌하는"듯한" "광음" 하나는 찾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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