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로가 똑같은 오뎅의 칼로 카이도우와 싸워 오뎅이 받았어야할 칭호를 대신 받지 않을까요?
뭐 이래저래 여러 떡밥인 장면들이 많아서... 왜 수십년간 카이도우의 목을 치지 못했다는 대사에 조로가 삽입되어 있을까요?
이 만화 누가 그리죠?...
카이도우는 나라를 지킨 진짜 '명왕(冥王)' 이 아니죠.
원래대로 일이 해결되었다면 본시 오뎅이 카이도우를 치고 와노쿠니의 영웅이자 시민들..
나아가 나라를 지킨 "명왕"으로 모셔졌겠지만 아쉽게도 결국 실패하여 패배 후 통한의 죽음을 맞이하였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명왕" 이란 칭호는 해적왕 로저에 이어 부선장인 레일리가 갖고 있는 이명이기도 하며,
루피가 로저의 의지를 잇는다면 전 조로가 레일리의 의지를 계승할 수 도 있다고 봐요.
물론 조로가 아닌 상디나 브룩이 계승할 수도 있지만 가능성이 조로보다 낮은건 제가 조빠라서 그런게 아니라 일반인, 정상인들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또한 역시 조빠라서 그런게 아니라 와노쿠니 에피소드 자체가 왜풍이 강한 것도 있거니와 시모츠키 일가,
즉 조로의 혈육과도 떡밥이 연관되어 있어서 밝혀져야 할 진실, 떡밥이 있는 것 또한 분명해 보입니다.
무엇보다 결정적으로,
카이도우를 베었던 유일한 칼 까지 줬는데도 카이도우를 쓰러뜨리기는 커녕,,
그를 베어보.지도 못하고 싸워보.지도 못하고 와노쿠니 에피가 끝난다?...
소년만화든, 순정만화든 만화도 문학작품 처럼 하나의 작품으로 관찰한다면 저 대사, 그리고 저 오뎅의 애도(愛刀)
염마에는 분명히 오뎅의 의지가 담겨진 매개체로서의 역할, 혹은 그것을 수행할 수 있는 복선이자 장치가 될 수 있어요.
위에서도 충분히 언급했듯 뭐 이런저런 장면들이 이번 에피의 주연급 활약으로 이어질 근거로서 작용한다고 생각하지만
본인의 생각이 다르거나 납득이 되지 않는다면 뭐 어쩔수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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