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수정 하는거 별로인거같음.
뭐 작품의 속도니 뭐니를 떠나서
분명 작가님들이 작품을 만들때 특정한 부분에 대해 나름의 후회가 많겠지.(모든 작가) 근데 결과물을 내면 돌이킬수없다는 압박감때문에 엄청난 회의와 고민을 하는거고 그 과정에서 지금 할수있는 최선의 결과물이 나올수있다고 생각함. 그런데 수정을 남발하면 '뭐 지금 별로여도 나중에 수정하면 되니까'하는 마음이 구석에 자리잡아서 역으로 최선의 결과물이 안 나올거같음.
거기에 사실 이 부분이 좋은가?아닌가?는 순간적인 감상이 지대한 영향을 미침. 그렇기에 막상 맘에 안들어서 수정해도 나중에 또 맘에 안들수도있음. 그럼 그때 또 수정하나? 이런 딜레마에 빠지게될 가능성이 커보임. 작품은 어느정도 불완정성이기에 아름다운건데 헛된 작업을 하는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듦
거기에 원펀맨은 매력적이고 강해보이는 악역이 역설적으로 주인공에게 한방에 나가떨어지는게 최대 매력인데 악역에게 살을 붙이고 서사를 더하는거는 오히려 매력을 반감시키는행위라 특히 원펀맨한테 수정은 더 안좋은거같음.
어디까지나 개인적 생각이니까 무지성 반박 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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