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뎅편 정주행하고서 느낀 점
처음에는 나름 포스도 있고, 존재 자체가 무섭다는 설정, 1:1최강이라는 설정 , 샹크스와 같은 후발주자 등
이런 설정때문에 사황 다운 포스있는 호걸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알고보니 오로치랑 별 다를 것 없는 소인배임.
강한놈은 바로 죽이지 않고 어느정도 말로 타이르고 세뇌해서 부하로 삼으려는 유연함?
이것도 자세히보면 개소리임.
키드랑 루피는 카이도보다 몇수나 아래고 충분히 개떡바르니까 부하로 회유한거지,
자기가 이기기 힘들다고 판단되는 적은 약속이고 뭐고 자존심이고 뭐고 다 갖다버리고 바로 죽이려는 성격이 본심임.
이게 오로치랑 비슷함.
오로치도 사무라이들한테 멸시당하고 죽은 일족이라서 사무라이들에 대해서 무서워하고 벌벌떠는것처럼,
카이도도 막 술이나 마시면서 초신성들이나 양학하면서 우로로로하면서 호걸처럼 보여주지만
과거편에서보면 이만한 소인배가 없음.
흰수나 샹크스는 적에게 경의도 표할 줄 알고, 목숨 끊는 것에 연연해하지 않음.
근데 빅맘과 카이도 이 둘은 딱봐도 너무 소인배임.
자기 산하 나가겠다고 징베 조지려하는데, 이건 철칙이라서 이해하는데 징베 뿐만 아니라 동료들까지도 다 죽이려고 했음.
그나마 카이도보다 나은점이 있다고 한다면, 페드로의 용기와 패기를 보고 감동해서 살려줌.
이 두개를 나란히 보면,
정말 카이도가 치졸한 소인배가 아닐 수 없다.
이런 치졸함 벗고
와노쿠니편에서 간지나는 포스 보여주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