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펀게 문학] 영웅 vs 호걸 6화 ㅡ 전초전
"만나서 반갑다, 가로우."
"넌 또 뭐야? 옆에 그 괴인은 네놈 부하냐?"
"말조심해라. 내가 섬기는 대상은 괴인왕 [오로치]님 뿐이다. 어디....이 이름을 듣고 생각나는 것은 없나?"
고케츠는 차분히 분노를 가라앉히며 물었다.
"괴인협회의 잔당이냐. 아직도 저만큼이나 남아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참!! 이젠 너희 둘밖에 안 남았지? 니들도 동료들 곁으로 보내주마."
※교아용살권
한 손에는 부드러움, 다른 손에는 굳셈
가로우는 전혀 다른 성질을 섞은 기묘한 움직임을 하며 고케츠에게 달려들었다.
※영웅호걸권 ㅡ 고로케 기름 흘리기
"...!!"
그러나 고케츠는 관절이 있는 생물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움직임으로 가로우의 공격을 흘려버렸다.
'교아용살권을....흘렸다고?? 그럼...'
가로우의 몸 주위에 불꽃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염무탄도권
가로우가 그대로 팔을 뻗자 수 갈래로 나뉜 불꽃이 고케츠를 향해 날아갔다.
"후우....."
※영웅호걸권 ㅡ 고로케 태우기
고케츠 역시 불꽃을 일으켜 그에 대응했다.
"재밌는 녀석이잖아?"
폭발의 여파를 피해 멀리 착지한 가로우는 제대로 자세를 잡으며 말했다.
고케츠 역시 묵묵히 자세를 취하며 맞받아칠 준비를 했다.
그때 쵸텐이 고케츠의 앞으로 나서며 말했다.
"고케츠, 나도 확인해볼 것이 있으니 잠시만 참아주지 않겠나?"
"확인이라니? 무슨..."
쵸텐은 아무 말 없이 주머니에서 괴인화약을 꺼내 삼켰다.
이윽고 쵸텐의 온 몸이 불길한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이게 [괴인]인가.... 기대와 크게 다를건 없구나."
다음 화에 계속...
영웅호걸권의 역사는 오래됨 ㅋㅋㅋ
그리고 님이 번역해준 무술 몇개 넣으려고는 하는데 도대체 무슨 효과를 가진건지 모를 것들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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