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겨서 보는데 그 안은 들여다보면 섬뜩한 블랙 코미디 같음
<연애의 정령> 후속 스핀오프라고 <경자 전성시대> 떠서 요즘 재밌게 보고 있는데 쉴 새 없이 돌아가는 작중 상황을 보다 보니 블랙 코미디 맞음.
3D가 기본인 듯.
DIRTY DANGEROUS DIFFICULT
감상하다 보면 느끼는 게 있는 게 정말 아무도 세상에 믿을 인간이라는 게 없고, 피를 나눈 가족이라도 도움이 되는 인간이 거의 없음.
주변에는 사기쳐서 뒤통수 치거나 이득을 보려는 인간들이 즐비한데 그걸 풍자하는 김호드 작가의 수완과 역량이 참 대단하다 싶음.
(현실에서라면 못 견뎌서 자진을 저지르고도 남았을 상황들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