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던메모에서 나온 데어라와 콜라보 결말
이거 스토리가 대놓고 BL삘이네요;
갑자기 아이즈가 메인 히로인에서 탈락해버리고, 갑자기 이츠카 시도가 벨 크라넬의 진히로인으로 등극해버림.
거기다가 시도의 히로인들이 벨에게 질투심 품고, 벨이랑 러브러브했었다면서 소외감 느껴서 떨어지기 싫어한다로 대놓고 BL삘 의도한거라고 확인사살.
시도:자, 안되겠다 싶을 땐 나를 떠올려. 질 거 같으면 나를 부르는 거야! 난 언제든지-- 널 구하러 갈 테니까!
시도:약속했단 말이야! 옆에 있어주겠다고! 그 녀석이 넘어질 때, 내가 구하러 가겠다고!!
대사만 해도 이렇습니다. 최종전에서 아이즈 대사는 "벨!" 그리고 검 던져주는게 끝.(...)
벨이 바람 결계 안에서 마왕의 일격에 영웅의 일격이 깨지면서 만신창이가 되어서 쓰러지고, 빈사상태로 "...시도."라고 부르자 그 목소리를 결계 밖에서 어떻게 들은 것인지 시도가 듣고(텔레파시 수준) 로키 파밀리아 모험가들과 정령들의 공격도 전혀 통하지 않는 결계에 맨몸으로 뛰어들어서 회복력으로 재생 반복하면서 돌격해서...저 대사를 회상하거나 외치면서 필사적으로 끝내 벨에게 도달.
그리고 함께 흑막이던 최종보스를 쓰러뜨린다는 식인데...
쿠루미:아주 푸른, 정말 터무니없으면서, 정말 뜨거운...네, 시도 씨를 생각하는 벨 씨에게 질투가 날 정도로... 후후후, 그럼 안녕히 가세요, 시도 씨. 다음엔 반드시 제가, 시도 씨의 마음을 전부 차지하고 말곘어요.
토카:괜찮다! 돌아오면 시도한테서 안 떨어진다고 다짐했단 말이다!
오리가미: 시도는 다른 세계에서 계속 러브러브중이었으니까. ...남자(벨 크라넬)끼리
이거 던만추 작가와 데어라 작가의 공동집필이라서 그런지 둘의 소설 묘사가 많이 나오는 편입니다. 근데...어째 처참한 상황에 몰려서 만신창이가 되어가는 벨에 대한 묘사와 그런 벨을 구하기 위해 약한 인간의 몸으로 생지옥의 고통을 맛보면서 만신창이가 되어가면서 결계를 돌파하는 시도에 대한 묘사가 대부분;;
작가들이 무슨 안좋은 약을 빤 것인지 아닌지 걱정되네요.
왜 갑자기 예고편에서부터 임팩트를 보여주는 예쁜 마왕 모드 아이즈를 두고 시도를 진히로인으로 만들어버려서 BL삘로 만든건지 ㄷㄷ
시오리 모드로 변하고 나 시도야. 라고 하자 벨이 시오리(?) 보고 귀엽고 매력적이지만 제 친구인 시도를 모욕하지 말아주세요! 라고 하니, 그만해!! 상처야!!! 라는 반응...도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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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시도 모드만 해도 대사나 행동이나 이미 진히로인이라 당장 토카, 오리가미, 쿠루미가 벨을 질투할 정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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