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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신이란 장군은 역사에 존재했나요

사보게레로

L:0/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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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0 | Exp.70%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 | 조회 3,444 | 작성일 2018-12-18 09: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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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했다면 실제로 앞에 띄워줬던것처럼

대단한 대장군급인가요?

뭐이리 허무하게 죽었지

개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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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34/A:381]

地獄フブキ

사기에도 기록이 남아있고 방난에게 패한 것도 사실이에요

2018-12-18 09:46:50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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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45/A:183]

ELAN

http://blog.daum.net/dominna/537

참고

2018-12-18 11: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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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42/A:471]

실버불렛

연나라가 침략을 당해 망하기 직전에 연왕의 자리에 오른 연소왕은 몸을 낮추고 많은 재물로 현자들을 초빙하려고 하면서 곽위(郭?)에게 말했다.

「우리 나라가 혼란한 틈을 이용하여 습격해온 제나라로 인해 거의 망할뻔 했소. 나는 연나라는 작고 힘이 약해 원수를 갚을 수 없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소. 정성을 다하여 현능한 인재를 얻어 같이 나라를 다스려 선왕이 당한 치욕을 설욕하는 것이 나의 간절한 소원이오. 선생께서 그런 사람을 알고 있으면 알려주시오. 내가 친히 가서 모셔오겠소.」

곽외가 대답했다.

「왕께서 반드시 현사를 모셔오려고 하신다면 먼저 이 곽외를 모십시오. 그러게 하시면 저보다 더 현능한 사람이 어찌 천리 길인들 마다하고 달려오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소왕은 곽외를 스승으로 모셨다.
그러자 악의(樂毅)는 위(魏)나라에서, 추연(鄒衍)은 제나라에서, 극신(劇辛)은 조나라에 각각 달려오고 그밖에 많은 현사들은 천하 사방에서 서로 다투어 연나라로 들어왔다.
연왕은 백성들의 상가를 들려 위로하고 고아들을 돌보아가며 백성들과 함께 동고동락했다.

....중략....

연왕 희 12년 기원전 243년, 조나라가 장군 이목(李牧)을 시켜 연나라를 공격하게 하자 이목은 연나라의 무수(武遂)와 방성(方城)을 함락시켰다.
원래 연나라 장군 극신(劇辛)은 조나라 사람인데 조나라 장군 방훤(龐暖)과 친분이 깊었다.
후에 극신이 연나라로 도망쳐오자 연나라는 극신을 장군으로 삼았다.
연나라가 보니 조나라는 여러 차례 진나라의 공격을 받아 나라가 피폐해졌고 또한 명장 염파는 다른 나라로 달아나버리고 대신 방훤을 대장으로 삼았음으로, 옛날 율복이 실패를 복수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여 피폐한 조나라를 공격하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극신에게 조나라를 공격하면 어떨지 묻자 극신이 대답했다

「방훤은 쉽게 대적할 수 있습니다.」

연나라는 극신을 대장으로 삼아 조나라 정벌군을 다시 일으켰다.
이에 조나라는 방훤을 대장으로 삼아 연군을 맞이해서 싸우도록 했다.
방훤은 연나라 군사 2만 명을 포로로 잡고 극신을 살해했다.
이 해에 진나라는 위나라의 20개 성을 함락시키고 그 땅에 동군(東郡)을 설치했다.

-연소공세가-

도양왕 3년 기원전 240년, 조나라의 장수가 된 방훤(龐煖)이 연나라를 공격하여 그 대장 극신(劇辛)을 사로잡았다.

-조세가-

출처 : http://www.yangco.net/new0822/?doc=bbs/gnuboard.php&bo_table=sega&page=2

*방훤=방난

실존 인물이고, 기록으로 보아 어느 정도 능력은 있었겠으나 방난에게 패배한 것 외에 딱히 그럴싸한 공적은 기록되지 않은 장수입니다.

2018-12-18 12: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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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쁘레레

@실버불렛

방난이 친구라고?ㅋㅋ 친구한테 따였네 ㅠㅠ

2018-12-18 12: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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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르

극신은 킹덤 캐릭터들의 밸런스를 나타내기 위한 희생양이었습니다.
방난이라는 어마무시한 몬스터를 만들어 냈으나.. 왕기한테도 깨지고 표공한테도 팔을 다치고 만신창이인 신에게도 베이고 말지요.
지금의 방난은 다음에 이겨도 별 의미가 없는 허접한 캐릭터입니다.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기에는 귀찮기도 하고
한없이 새로운 캐릭터로 인플레이션 시키면.. 예전의 왕기는 별볼일 없는게 되어 버립니다.
방난을 재활용하면서 왕기의 강함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택한 것이죠..
극신 어마무시 무지막지한 놈으로 띄워줬다가 방난이 가볍게 죽여버림으로써 방난은 이정도다 하는것을 상기시키면서
신과 왕기의 강함을 다시한번 일깨워주는 역할을 한 것이죠.

2018-12-18 12: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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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라면

선종외시의 언급인물중 하나 아닌가요

2018-12-18 1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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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비이밀

극신 뿐만이 아닙니다. 거의 대부분의 적들은 굉장히 화려하게 포장해줍니다.

이게 킹덤의 컨셉입니다. 적들을 화려히 등장시키지만, 그걸 깨부수는 진의 장수들은 더 세다. 그래서, 역사와는 다른, 굉장히 빡센 통일전쟁을, 국력,병력빨이 아닌, 장수빨, 인물빨로 해나가는 것이지요.

수비의 이백, 왕기한테 원콤난 섭맹, 환기에게 그냥 죽는 염파의 병볍스승 현봉, 신에게 점핑썰기로 무난히 썰리는 만극, 등에게 농락당한 임무군, 차기 삼대천 경사, 위화룡칠사, 몽념하나 극복못하는 숨겨진명장 기수, 등등... 너무 많죠. 거의 대부분의 적들은 어지간히 모자란것들 빼곤, 나름 한가닥 한다고 나옵니다.

그러나....... 다 별거 아닙니다. 극신만 그런게 아니죠.

그만큼 왕기, 염파는 대단한 인물이라는 뜻이기도 하고요. 원래는 이목도 이 급에 속하고 있어야되는데, 지금 너무 망가져서...

2018-12-18 18: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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