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전군은 작가가 떡밥 뿌린것에 비하면 약간 2% 아쉬운 것 같아요.
왕전은 포로를 쓸데없이 학살하지 않고 군세에 꾸준히 편입시키고
탐이 나는 거물을 발견하면 끊임없이 회유하려고 했죠.
그래서 혹시 왕전군도 양단화 군(바지오, 휘고족, 메라족 등등)이나 환의군(제노 일가, 사귀 일가)처럼 막강한 무언가가 있을까 생각했는데
물론 묘사 자체가 병사들의 질이나 보는 눈이 높다고는 나와 있는데
막상 전쟁을 보면 마광, 아광 리타이어..
요운군을 막은건 신
기혜군을 막은건 몽념..
뭔가 왕전군의 특수부대 같은 거 좀 보여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