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라쿠가 치토게를 좋아한다는 걸 느낀 시기부터가 너무 늦었음
라쿠가 치토게를 좋아한다는 걸 느낀 시점부터가 너무 늦었음(199화)
중반부부터 라쿠가 치토게와 코사키에 대한 갈등을 느껴서 남주 스스로 해결해 나아가는 전개로 갔어야 했는데
남들 도움도 많이 받고 코사키가 거의 고백 비스무리할 정도의 말에도
코사키가 자신을 좋아하나 라는 고민조차 제대로 깊게 안 해보고
그냥 '뭐지...?' 이런 식에 얼렁뚱땅 넘어가버리는 발암 전개로 가버리니 만화가 욕을 먹을 수 밖에 없었고
무엇보다 만화가 완결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라쿠가 치토게와 코사키를 둘다 좋아한다고 느끼고 난 이후에
라쿠의 코사키를 좋아했던 마음이 너무 순식간에 치토게 쪽으로 쏠린 이 허전한 느낌..
코사키가 직접 고백해야 그제서야 그동안 그 많았던 플래그들을 떠올리며 코사키가 지를 좋아했다는 걸 알아차린 부분이 작가 역량이 너무 드러남
결론: 니세코이 희대의 좆망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