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식의 죄
멀린의 폭식의 죄는 과연 누명일까?
일단 멀린의 ‘폭식’이 음식이 아닌 지식욕, 탐구욕이라는 전제와,
폭식의 죄 원인이 베리아르인의 멸망과 관련있다는 전제 하에 뇌피셜을 써내려감.....
팬북 피셜,
멀린이 가장 후회하는 건 자신의 출생 그 자체.
그리고 젤드가 설명하기론,
멀린의 무한 마력은 누가 준게 아니라 그냥 타고난 거고 베르아르인 현자들은 그녀를 재산 취급했음.
이게 느낌이 싸한게,
뭐 그냥 하는 말일 수 있지만 어쩌면 현자의 도시에서 멀린을 희귀 전투병력 내지 최고급 자원이나 괴물 취급했을 수 있다고 봄.
(나루토에서 미수도 마을 간 균형을 맞추는 중요 병력이라 다른 마을에 절대 못넘겨도 마을 내에선 인주력이 폭탄 취급받는 것처럼...)
그리고 최근 과거회상에서 로리멀린은 옷이 구데기가 된 채로 울면서 웃고 있음.
이게 마을 증발 후 상황이라고 치면,
멀린의 지식욕+사기에 대한 대가로 이 증발이 이루어졌고 멀린이 그에 대한 죄책감으로 울었거나 해방감에 운 것이 됨.
근데 후회되는 일과 연관지어 생각했을 때 멀린은 자신의 존재에 대한 회의감이 있는 쪽에 가까우니 죄책감은 아닌거 같고...
신들을 상대로한 사기가 어쩌면 마을의 계략이었거나 혹은 마을에서의 취급을 참다못해 처음부터 통수 칠 각오를 한 것 같음.
(일단은 신들에게 받은 선물이 멀린 개인에 한정된거라 후자라고 봄.)
만약 이걸로
‘과도한 호기심과 지식욕으로 신을 기만하고 마을을 멸망시킨 죄’
= 폭식의 죄
를 받은거라면 누명은 아니지만 킹처럼 어느정도 이해해줄 수 있지 않을까?
사실 그냥 멀린이 처음부터 싸이코는 아니였으면 하는 마음에서 열심히 지껄여봣음ㅋㅋㅋㅋㅋㅋㅜ
인간인데도 감정을 많이 잃었다는 말이나 언니야 보면 아주 예전엔 안그랬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ㅋㅋㅋ
아무튼 정리하면 나루토에선 졸렬잎이 끝까지 살아남았지만 멀린은 자신의 마을을 정의구현ㅅㅅㅅㅅㅅㅅㅅㅅ 해서 생긴 죄라는 설정
+ 연옥에서 애비 돌아올 때 수발드는 표정보면 가아라처럼, 마을 수장인 애비가 오히려 더 가담했을 수도 있음^_^
가만히 있는 마을 자기 호기심으로 ㅈ되게 한거보다 차라리 마을이 개쓰레기라 정의구현한게 낫지...
뭐 이쪽에 무게를 둘 수 있는 근거가 출생을 후회하는거, 불탄 옷 입고 울면서 웃고 있는거 딱 두갠데 전자는 초기 설정이니 충분히 작가가 뒤집을 수 있고 후자도 허탈함에서 나오는 조소라고 하면 이해됨
언니야 하던 멀린이 그저 궁금할뿐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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