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전능의 신좌군림 5화
나의 이름은 가브릴. 나이는 21세. 키는 167cm. 쓰리사이즈 93-61-90. 특기는 지구 반대편에있는 사과를 활로 쏴서 맞추기, 제트기보다 빠른속도로 나는놈보다 빨리날기. 첫경험일 5월 5일.
나는 심심해서 지구반대편 아르헨티나에 사는 연쇄살인범을 향해 활을 쐈다. 그런데 연쇄살인범을 맞추기 않고 엉뚱한 놈을 맞췄다.
그 엉뚱한놈의 대가리에 화살이 꽂히자 마자 관자놀이를 관통했는데 화살이랑 대가리랑 떨어져나갔다.
사람이 죽었는데 정작 아르헨티나사람들은 환호했다. 그 엉뚱한 놈이 마약카르텔 보스였기 때문이다.
어떻게 알았냐고? 아르헨티나 펜팔이 아르헨티나 곳곳에 cctv를 설치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초췌해진 검은머리 청년과 그의 동생으로 보이는 여자아이가 우리집에 무단침입했다. 보통같았으면 활로 쏴죽였을텐데 그 검은머리 청년은 정말 절박해 보였는데다 샤기컷에 꽃미남이라 존잘생겼다.
옆에있는 여자아이도 너무 귀엽고 예뻐서 여동생으로 삼고 싶었다. 나는 두 아이들에게 맛있는 저녁식사를 대접하였다. 두 아이는 엄청 잘먹었다.
사실 두 아이는 우리는 놈들에게 쫓기고 있다고 말했다. 나는 특히 저 꽃미남이랑 ㅆ하고 싶었다. 내가 꽃미남말 들어주면 ㅆ할수 있겠지라는 생각으로 당연히 받아들였고, 꽃미남이 하룻밤 자도 되냐고 물었는데 나는 당연히 ㅇㅋ했다.
새벽1시쯤에 꽃미남이 자던 방에 몰래들어가 이불을 벗기려던 그때 자신은 이솝이라고 주장하는 흑인이 자신의 부하들을 이끌고 우리집을 습격했다. 얘네는 생각보다 강해서 사거리가 길수록 데미지가 강해지는 나의 화살공격은 근접거리에서는 조루화력이었다. 그래도 잡몹은 쓸었지만 너무 많아서 당해낼수 없었다.
이때 꽃미남과 동생으로보이는 소녀가 일어나서 나머지 잡몹들을 쓸었고 이솝만 남았다. 이솝은 우선 미청년을 노렸지만 나는 이솝의 딱총들을 화살로 막았고 미청년은 이솝을 베었다. 이솝도 순발력이 좋아 자신이 베이는건 피했지만 그의 무기는 두동강났다. 이때를 틈타 이솝은 청년에게 주먹을 가격했지만 이솝의 동료로 보이는 놈이 이솝을 데리고 어디론가 사라졌다.
나는 미청년을 치료해줬고 미청년은 스스로 엘 샤다이라고 불렀고, 그의 동생으로 보이는 여자는 스스로 미카라고 소개했다. 미카는 사실 엘의 동생이 아니었다.
집에 쌀이 떨어져서 장을 좀 봐야했고 우리는 장보기 위해 집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