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FUG의 비밀무기건, 야마의 광견이건 이름만 그럴듯하지. 보스전 갑은 역시...
퀀트 전. 술래잡기였다.
물론 랭커니까 강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제일 재밌는 보스전이었다.
압도적으로 강한 상대를 지략과 팀플레이로 몰아 붙이고
(사실 팀플레이는 신의 탑 초반에 나온 핵심파트인데, 어느 순간부터 팀플 따위는 없이 그냥 신수난사 OR 근접박투 밖에 안 함 ㅋㅋㅋ)
동시에 퀀트도 주인공 측의 전략을 힘으로 돌파해서 아예 차원이 다른 '랭커'라는 걸 각인시켜줬고,
단순히 자존심 세고 멍청한 캐릭터인 듯 하면서도 '과연 랭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빠른 상황판단력에 사리분별도 잘 하는 모습을 보여줬음.
2부처럼 단순한 '기믹'에 의존하는 보스가 아니라,
퀀트라는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보여줌과 동시에 '랭커'라는 걸 와닿게 하는 첫 보스전이었지.
비슷한 편으로는 2부의 러브가 있음. 2부도 공방전 전까지는 괜찮았는데...하..
물론 잠어몰이 편의 라헬 푸쉬는 역대급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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