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토 페인전이 좋았던 점.
사실 페인전만이 아니고
나루토 캐릭터들이 전체적으로 풍기는 분위기 같은 거랄까.
기본적으로 전쟁을 겪어본 세대들이 하는 대사 같은걸로 반전(反戰) 메세지가 많다는 거?
카카시나 이타치 같이 젊지만 전쟁을 겪어본 놈들과
작중 초반 나루토 사스케 사쿠라 같이 전쟁을 안 겪어본 놈들의 마인드가 다름.
나가토와 나루토의 마인드 차이는 근본적으로 전쟁이 무엇인지 아느냐 모르냐에서 오는 거였음.
애초에 나가토의 직접적인 대사로 나오기도 했고.
(수 없이 많은 죽음괴, 계속되는 증오와, 치유되지 않는 아픔. 그것이 전쟁이다.)
전범국가인 일본의 만화에서 이런 심도깊은 반전메세지를 전한다는게 마음에 들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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