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토보면서 기준을 뭘로 잡아야할까?? 궁금허네
1. 나루토 세계관의 도덕성(?)을 어디까지 봐야하나
나루토 세계관을 보면 무슨 누가 누구를 죽여도 이상하지 않은 전국시대같은 느낌인데
종종 현대의 시점으로 바라보는 해석이 존재함..
예를 들어 이타치를 놓고 봤을때 이타치가 설정상 전쟁을 막고 나라가 망하는거(나뭇잎이 이때 내란일어났으면 다른나한테 참교육당했을거란 말이 있음)를 막으려고 존속살해를 함. 근데 여기서 비난은 보통 현대 시점임. 존속살해??? 와 이게 사람임?? 이런식. 뭐 근데 글케 따지면 사실상 마다라가 지 동생 이즈나가 비열갓한테 비뢰신베기로 죽었을때 화합이건 나발이건 하시라마내랑은 생사대적을 해야 맞음.. 뭐가 되었든 내가 정말 사랑하는 친동생이 저놈(비열)한테 죽었는데 그놈(비열)이랑 같이 쎄쎄쎄 화해하고 같이 마을을 운영해보자 가능??
-즉 나루토에 나오는 캐릭터를 판단할때 현대 시점에서 봐야하나 당시 전쟁 즉 너도나도얘도쟤도 죽어도 뭐 그 상황이었으니까로 봐야하나...
2. 나루토 세계관에서 나오는 츠쿠요미같은 스킬의 설정은??
이거 역시 일단은 기준이 이타치를 놓고 보겠음. 오로치마루가 후반엔 좁밥 취급인데 그래도 중닌시험때는 압도적 끝판왕이었고, 그 닌자의 신 사루토비도 결국 늙어서인지 팔봉인하는거랑 생명을 바꿈. 후에 츠나데(피보고 질질할때), 지라이야(약먹고 헤롱)이랑 2:1로 붙었을때 얼추 맞먹는 능력을 보여줌. 근데 여기서 오로치마루가 좁밥 취급을 당하는게 이타치한테 츠쿠요미 한방에 리타 당해서 그럼. 당시 이타치는 지라이야를 상대로 "키사메랑 둘이 붙어도 힘들겄고만"한게 그 증거.
후에 지라이야가 무슨 선인모드해서 엄청 세게 보였을지 몰라도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느끼기에 오로치마루와 지라이야의 강함은 이타치로 생각했을거라고 봄.
그럼 여기서 맨날 이타치가 거품이다 세다 약하다 하는데 기준을 정해야 하는게 결국은 츠쿠요미임(아마테라스는 너도나도 우리도 피할수 있자나요). 오로치마루가 우치하한테 벌벌떨게 된게 이타치 눈한번 마주쳤다가 츠쿠요미보고 무릎 꿇어서인데 츠쿠요미는 그럼 어케 봐야 할지... 카카시건도 그렇고 솔직히 눈마주치면 전설의 3닌도 한방에 조지는 환술인데 뭐 나중에 파워밸런스에 보면 그냥 일반환술수준? 혹은 누가 눈마주치냐 혹은 응 츠쿠요미건 나발이건 안통해 ^^ 수준으로 격하된거 같음.
이런것(이랬을때 절대적인 능력을 갖는다 같은 스킬)도 함 정리를 해야 우리 형제님들이 vs건 설정잡을때 편할듯.
- 즉 설정상 이건 이거다라고 하는 스킬(츠쿠요미는 1초안에 시전자가 원하는 시간만큼 환상을 보여줄수있다). 같이 설정이 잡힌 스킬들은 누구에게나 통용되는건지 솔직히 이게 모두에게 먹히면 지라이야도 이타치를 이기기 어렵다고봄(오로치마루도 한번에 참교육당했으니), 만약 선인모드 같은데 이런 설정도 깡그리 무시할 위력인지.. 그렇다면 차크라가 크면 저런 독특한 설정들도 모두 무시가 가능한지..
3. 체술과 차크라의 상관관계는??
처음에는 록리나 가이 같이 다른 인술같은건 못하는데 신체를 극도로 단련시켜서 엄청난 피지컬로 퍼버버벅한 캐릭들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난 이부분에서 많이 실망한게 있음..) 사스케가 사륜안으로 록리 움직임 흉내내서 비슷한 속도는 얻고 지구력이 딸리다 이랬는데 나루토가 나선환 익히고(나선환 익힐때 체술도 익혔는지는 도저히 모르겟다..) 사스케랑 옥상에서 체술로 비등하게 붙었는데, 차크라도 무협지의 심법처럼 운용하다보면 신체의 속도를 따라가는건지 아님, 체술은 체술만의 무언가 메리트가 있는지....
-즉 체술과 차크라는 따로 생각을 해야하는지, 무협지의 내공마냥 차크라랑 기랑 비스무리해서 아무리 날래게 수련한 캐릭과 엊그제 내공을 받은 쥔공이 비슷한 속도로 움직일수 있다고 봐야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