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몬의 기원과 최초의 디지몬.
(치키 타로우씨 h.p에서 발췌)
참고로 저는 라쿠라이님 블로그의 글을 스크랩 한 것을 그대로 복사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디지몬은 태어났다.
디지털 몬스터.
통칭 디지몬, 이것은 원래 소프트웨어를 감염시킨 컴퓨터 바이러스의 일종이었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네트워크를 통해서 순식간에 온 세상에 퍼지게 되고 거기에 주목한
해커들이 보다 견고한 시스템을 파괴할 수 있도록 AI(아티피셜·인텔리젼스: 인공지능)라고
하는 인공지능을 짜넣은 자기 학습형 바이러스를 뿌리게 되고 기업이나 정부 시설의
컴퓨터에 해킹을 장치해 오는 것을 막기 위해 「대 해킹용 백신」으로서의 디지몬도
개발되었습니다··이것이 백신종 일부의 시초입니다.
한편으론 디지몬을 디지털 펫으로서 컴퓨터 속에서 키우거나 전자 메일의 송수신에
이용하는 사람도 존재하여 여러가지 다른 속성을 가진 디지몬들이 속속 탄생했습니다.
격렬한 네트워크 배틀 사이에서 다양한 정보를 흡수해 환경에 따라 성질을 바꾸면서
마치 생물과 같이 진화하는 디지몬······이 뛰어난 인공생명에 주목한 한 과학자가
단순히 0과 1의 숫자가 나열하는 프로그램이었던 바이러스에 와이어 프레임의 골격과
텍스쳐 재질의 피부를 주어 그래픽화하는 것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이 인공생명을 「디지털 몬스터」라고 명명하고
그 기념비적인 제1호 디지몬을 「보타몬(깜몬)」이라고 이름붙였습니다.
일단 디지몬의 '그래픽화'는 인간이 디지몬을 발견하고 인식하게 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대표적으로 로열나이츠의 엑자몬(에그저몬)의 경우는 "압도적인 용량"때문에 최신기종으로 '간신히' 발견이 가능했다. 라고 언급된 만큼, 딱히 새로 등장한 신종 디지몬이 아닐지라도 그래픽화가 되지 않는다면 인간은 그 디지몬을 인식할 수 없단 것이겠지요.
권성씨만큼 길게 못쓰는건 아쉽지만, 고3에게 너무 많은걸 바라지는…(털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