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여러 사건을 통해서 여명의 추기경이라 불리는 콜
이번 내용은 윈필 왕국과 교회간의 대립과 교회의 악폐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작인 향신료와 동일하게 양피지에서도 유럽 중세시대의 고증을 잘 보여주는데
양피지는 교회와 관련된 고증을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중간중간에 나오는 인용구까지 그 시대상을 잘 반영한 문구이기에
읽을때마다 작가의 집필력과 전문관련 지식에 혀를 내두릅니다
개인적으로 중세 유럽에 대한 지식에 일가견이 있다면 이 작품을 더더욱 재밌게 보실 수 있을테지만
저는 그쪽 지식이 부족한지라 사실 양피지의 내용에 다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향신료도 사실 내용이 어려운 편에 속하지만 양피지를 읽어보면
향신료가 그나마 쉬운쪽이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로 양피지의 내용이 가면 갈수록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다만 그만큼 작품의 수준은 점점 더 높아지는 것 같네요
하지만 아쉬운 점이라면
내용이 어려워질수록 새로 입문할 독자들이 줄어든다는 점이랄까
오락성을 강조하는 요즘 라노벨 시장에 비하면 수요는 굉장히 떨어질거라고 봅니다
적어도 향신료부터 본 사람 이외에는 관심이 적지 않을까 싶네요
#교회, #부정, #여행, #정령
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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