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자유” 의미가 축소된 것 같네요
소양왕 육장 때 전쟁의 자유는 뭔가 어느나라 어느성에 처들어가고 하는 것 조차 자유였다는 것 같았는데
이번 몽념의 입을 빌린 육장 설명 보면 일단 벌어진 전쟁에서 어떤 작전을 펼치는지에 대한 자유 같은 뉘앙스네요
전자가 전략의 자유라면 후자는 전술의 자유라고나 할까요?
그런데 그 정도 자유는 이미 있지 않았나 싶기도 하네요.
왕전의 업전에서의 군 운용이야 미리 창평군과 이야기가 되어있던 것이니 그렇다 쳐도, 흑양전에서 환기의 민간인 학살 작전이라던가, 저옹전에서 등이 왕전에게 원군을 요청하려고(결국 안했지만) 했던 것 처럼요
왠지 환기의 10만 목베기에 명분을 주는 것 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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