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죄악이랑 맞물리는 조나라 상황
진나라 vs 조나라 전쟁중에 조나라랑 맞물리는 7대 죄악으로는 두 가지가 가장 눈에 띄는 것 같음.
1. 색욕
▶실제 역사로는 한 집안을 망하게 한 창씨를 후궁으로 받아들이면 안 된다고 이목이 간언했으나 끝내 도양왕이 고집을 꺾지 않고 후궁으로 삼음.
(그때의 일을 계기로 이목을 극도로 증오하게 되어 죽일 생각까지 품게 된 창후)
▶창후가 지속적으로 모함한 결과로 도양왕이 조가(태자. 명군의 그릇)를 갈아치우고 창후 사이에서 낳은 조천에게 다음 자리를 물려줌.
▶만화를 보는 독자들 시선에서 도양왕은 최악의 암군이 아니라 전국시대 최강의 명군.
▶도양왕이 태자를 갈아치우고 자기를 쏙 빼닮은 아들을 후계로 삼는다 해도 조나라의 국력은 여전히 수십만 대군을 동원하는 게 가능할 정도로 강대한 상황임.
(나중에 조나라에 터질 대기근 + 대지진 콤보는 어떻게 버텨낼지?)
2. 분노
▶장평대전 당시 45만의 포로를 모조리 생매장해버린 백기.
▶장평 대학살 이후 진나라에게 극도의 원한과 증오심을 품게 된 조나라.
▶호첩전 이후 환기가 벌인 10만 참수는 장평대전을 떠올릴 만한 대참극임.
▶아이러니하게도 엄청난 분노와 증오심이 진나라에게 필사적으로 대항하는 버프가 되는 상황이 되고 말았음.
(호첩군 24만 중에서 살아남은 13만 9천 400여명이 의안 ~ 비하 전투에서 14만 환기 연합군을 상대로 피의 복수를 벌이는 맹활약으로 작가가 연출할지 기대됨)
7대 죄악이 전국칠웅이랑 보면 맞물리는 컨셉이 있는 것 같음.
최약체인 한나라의 힘은 아직 다 드러나지 않아서 잘 모르겠고 나머지 나라들은 어느 정도 연관된 것들이 보임.
(EX)
▶진(탐욕, 폭식)
▶초(교만)
▶제(나태, 탐욕)
▶연(질투)
▶위(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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