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파이기 "스파이더맨 리부트에 탄생 이야기는 없을 것"
마블 스튜디오의 케빈 파이기는 소니 픽쳐스와 합작하는 스파이더맨 리부트 영화에서 스파이더맨의 오리진 스토리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기는 캡틴 아메리아 시빌워나 스파이더맨 리부트에서 오리진 스토리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저희는 많은 시간 이 영화를 작업하면서 '다른 스파이더맨 영화와 코믹스를 본 관객들을 위해 다루지 말자'고 말해왔습니다. 여러분들이 어떤 영화를 봐왔든간에 영화의 흐름을 모두 알고있는 관객들에게 엄청난 고통을 줄 수 있어요.
그래서 스파이더맨이 어떻게 스파이더맨이 되는지 이야기를 모두 알고 있다고 가정하는게 안전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들은 잘 알려진 신화(스파이더맨의 탄생)를 여러번 봐왔잖아요. 그래서 저흰 MCU의 스파이더맨을 시빌워에서 처음으로 공개하기로 결정하였죠.
하지만 파이기는 스파이더맨에 대한 이야기를 모두 배제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물론 피터 파커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해서 확실히 암시하는 이벤트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피터가 시빌워의 모험을 바탕으로, 그후에 계속해서 그가 어떻게 성장하고 큰 어려움을 겪는지 피터의 미래에 대해서 더 많이 집중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