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거인은 좀비물의 변형판?
대부분의 인간이 죽었고....
생존자들은 생존 구역을 만들어 살아가고....
거인들은 인간을 '먹고'....
이런 설정은 주로....
우리가 흔히 봐왔던 좀비물에서 찾아볼수 있지 않나 싶었습니다.
인간과 인간의 변형물과의 사투,
지능 없이 식욕만이 남은 거인....
그리고 그 거인뒤에 존재하는 배후 세력....
쉽게 떠올릴수 있는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라던가
그런 좀비물의 설정을 많이 차용한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특히 거인이 인간을 먹는 장면에서 느끼는 감정은
좀비가 사람을 먹는 장면을 볼때 느끼는 감정과 거의 흡사했던거 같은 느낌이네요.
만약에 이 작품이 진격의 좀비였다면 뭐 그저 그런 식상한 느낌이었을텐데
좀비가 아니라 거인이기에 영상의 스케일도 키울수 있었고,
소재의 식상함이 신선함으로 바뀌지 않았나 싶어서....
역시 일본의 컨텐츠 창작 능력은 뛰어나다....
이런 생각이 드네요.
우리나라는 언제쯤 이런 이야기 만들어낼수 있을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