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보는 유인원 거인과 라이너들의 목적(스포)
처음 등장하자마자 꽤나 강한 인상을 남겨준 유인원 거인은 현재 가장 유력한 최종보스 후보죠
또한 말을 할줄 안다는 것과 온몸에 털이 나있다는것 그리고 다른 거인을 조종할수 있다는게 특성인데요
개인적으로 유인원 거인은 일반 거인에서 진화한 거인이 아닐까싶습니다.
여성형 거인 에피소드 당시 거인이 나무를 오르는걸 반복함으로서
점점 그 방법을 터득하죠 그리고 학습능력이 있다는걸 언급해줌으로서
나름의 지성을 갖출수있는 존재로 묘사했죠
그렇다면 유인원 거인은 일반적인 거인과는 다르게 학습과 반복을 통해 지성을 갖추게 된 거인이 아닐까 하는겁니다.
그리고 유인원 거인의 특성중 털이 있다는점또한 진화한 거인이 아닐까 추측하게 하는점이
일반 거인들이 인류였다는점은 이미 작중에서 여러번 보여주었는데요
여기서 추측해볼게 이들이 무의식적으로 인류의 특성을 닮아가는게 아닐까 하는겁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이 낮과 밤에 활동량에 차이가 생기듯이
거인들도 인간때의 특성이 남아 햇빛의 량에따라 낮과 밤을 무의식적으로 구분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인간의 몸에 나있는 털은 자신의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것으로 알려져있는데
일반거인들은 머리빼고는 털이 거의없지만
유인원 거인에 털이 있다는건 다른 거인과는 다른 진화를 하면서 무의식적으로 인간때의 특성처럼 자신의 신체를 보호하기위해 난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유인원 거인이 일반거인에서 진화를 한 거인이라고 보는점은 바로 거인이 공격을 하지 않는다는점이죠
유미르들과 같이 일반적인 거인은 인류뿐만아니라 심지어 거인화한 인류까지 잡아먹으려는 성질이 있지만
유인원 거인에겐 오히려 지배를 받고 공격을 하지 않는다는점입니다.
분명 자신들과 같은 종족으로 구분하고있다는 증거죠
또한 엘런의 예에서 알수있듯이 인간이 거인화를 하면 자아를 잃게되며 그 과정이 지속되면
점점 몸의 일부가 일체화하게 되는데
일반적인 거인들은 본체였던 인간의 몸이 완전히 거인과 융합됨으로서 거인이라는 생물체로 바뀌게 되었다 라는 가설은
다른 한가지 떡밥인
거인화가 되었을당시 제어가 되지 않으면 그 당시의 기억이 존재하지 않는것 과 연관할수있습니다.
종합해보면 일반적인 제어가 안되는 거인이 되면 그 전의 모든 기억을 잃고 또한 거인이 된 상태에서의 기억또한 생기지 않는다는거죠
이 점은 유인원 거인에 대한 한가지를 설명할수있는데
바로 입체 기동장치와 인류가 사용하는 검에 대해서 전혀 알고있는것이 없다는것입니다.
또한 미케의 전투장면을 멀리서 보면서 그 방식을 학습하고 기동성이 떨어지면 더이상 싸울수없는것을 알아보고
말을 먼저 공격하는 전략을 사용하죠
그렇다면 유인원 거인은 말을 어디서 배웠느냐가 문제인데
여기서 벽밖의 인류와 라이너들의 목적이 함께 연관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만약 벽밖의 인류가 존재한다면 유인원 거인은 밖의 인류를 통해 말을 배웠을것입니다.
같은 언어일 것이라고 추측하는 장면에서
분명히 벽과는 다른곳에서 다른 인류를 보았다는게 되겠죠
그리고 그 벽밖의 다른인류가 라이너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흔히 유인원 거인같은 종류를 본적이 없는 일반인의 반응은 코니와 같을것이지만
이미 한번 비슷한 종류의 거인을 대면을 해본적이 있는 베르톨트,라이너,유미르는 다른 표정을 짓고있을것이다 라고
추측할수있게 하는 장면이죠
그리고 라이너를 포함한 벽밖의 인류에 관해선
위의 라이너의 언급에서 알수있다 싶이 라이너는 스스로를 전사라 합니다.
벽밖의 인류는 아마 거인화가 가능하며 그리고 거기서 라이너의 역할은 전사였다 라는거죠
또한 라이너의 역할이 전사라는것을 볼때 벽밖의 인류또한 일반적인 거인과 사투를 벌이고 있을것이라 봅니다.
일반거인은 거인화를 한 거인조차 다른 종으로 간주하고 잡아먹으려 하기때문이죠
또한 이 관점으로 보자면 '지금'인류를 설명할수있는것이
만약 진격의 거인내에서 세력이 일반거인,거인화가 가능한 인간,그리고 일반거인 3개의 세력으로 나뉘어져있다면
과거에 인류를 통합된 인류라고 칭했다면 지금의 인류는 두가지로 분류가 나뉘어지고
흔히 인류라고 불리는 종족은 '지금'인류로 구분되고 다른 한쪽은 다른 종족으로 구분하는게 아닐까 하는겁니다.
그렇다면 이것과 라이너들의 목적이 무슨 관계가 있냐하신다면
분명 라이너들의 목적은 인류 멸망이었죠
저는 여기서 개인적으로 생각해보는게 이 유행병과 관련된 것입니다.
만약 벽 밖의 인류가 거인화가 가능한 인류라고 한다면 그들은 거인화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알고있을것이며
그게 유행병이라는것 또한 알고있겠죠
그리고 벽안의 인류는 거인화를 이뤄낸 자신들과 다른 평범한 인류로 본겁니다.
그렇기에 언젠가 병이 퍼져 벽안의 인류가 거인화가 되는걸 미연에 방지하기위해 벽안의 인류 몰살이라는 길을 택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베르톨트,애니,라이너는 벽안에서 거인화를 재대로 이룩해낸 엘런을 보게됩니다.
또한 픽시스가 엘런 예거를 극비 실험의 성공자 라고 선포하면서
벽안의 인류가 거인화를 제어할수있다는걸 보여주게 되죠
이걸본 라이너들은 아마 벽안의 인류또한 자신들과 같이 거인화를 지배할수있다는 가능성을 본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기에 그를 데려가 그런 가능성을 증명하려던것이다 라고 생각해봅니다.
또한 라이너들이
또다른 거인화가 가능한 유미르를 데려가려고 하는 점에서 그들이 목적은 굳이 엘런이 아니더라도
거인화가 가능한 인간이라는것을 알수있죠
하지만 계획이 점차 더뎌지고 실패함으로서 그들이 우려하던일이 벌어지는데
바로 벽안에서 거인이 나타난것이죠
그리고 그 일을 직접 듣게된 라이너와 베르톨트는 그들이 우려하던 일이 실제로 일어난것인지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직접 가게 된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일이 벌어졌음을 깨닫고 바로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또한 거인화 지배의 가능성이었던 유미르와 엘런만 아니었다면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해
벽안의 인류중 거인이 나오는것을 미연에 방지했을것인데 그렇지 못했던 자신을 한탄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사실 라이너들의 목적은 앞으로 1~2달 후면 나오게 되겠지만
그 전에 개인적인 감상을 한번 적어보고싶었습니다.
억측이 많다는게 좀 그렇지만요
개인적으로 의견있으신 분은 적어주세요
다른분들 의견도 듣고싶네요
읽는데 불편함이 있진 않으셨나 모르겠네요
왠지 거의 틀렸다는 방향으로 갈것같지만
이런 생각도 한번 해봤다는걸 적어보고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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