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보스는 라이제르의 형으로 했어야했음.
주인공은 노블레스여야 하는데 노블레스인 라이제르는 요새 들어 페이크 주인공화 되고 프랑켄슈타인이 진 주인공이 되어버린데다가 최종보스로 보이는 크롬벨도 정작 프랑켄슈타인의 연구에서 파생된 놈에 불과함.
라이제르가 하는 것은 위성 부수기에 불과한데 차라리 라이제르의 형을 흑막으로 해서 크롬벨이 라이제르의 형과 계약한 것으로 계약의 힘 + 블러드 스톤으로 1장로를 배신 때린 것이고, 크롬벨을 라이제르의 형이 수하로 부리는 이유는 인간의 말살이라는 목표를 위해서.
크롬벨도 인류몰살을 꿈꾸고, 라이제르의 형도 인류몰살을 꿈꾸니 라이제르의 형을 흑막으로 했으면 스토리 전개가 지금처럼 욕먹지 않았을듯.
또 블러드 스톤도 라구스가 사용한 것만 오리지널에 가까운 것이며, 마두크 등이나 유니온에서 사용한 블러드 스톤은 사실 양산형으로 사용자가 사망시에 그 기운이 라이제르의 형이 지닌 오리지널 블러드 스톤에 깃들게 된다라는 식의 설정으로 해서 사실상 널리 퍼진 블러드 스톤들도 모두 라이제르의 형이 자신의 힘을 키우기 위해 꾸민 음모였고 마두크와 유니온은 역으로 이용당한 것이었다는 것으로 나오면 고구마 스톤이 되더라도 까이지는 않았을텐데 말이죠.
또 라이제르는 프랑켄의 연구로 오리지널 블러드 스톤에 담겨진 힘들을 이용해 전성기 시절의 힘을 되찾아서 자신의 형을 막아선다라는 전개로 갔으면 단순하지만 평가도 더 좋았을테고요.
요새는 그야말로 단순하게 가는 것만 못한 전개니...
주인공인 노블레스의 대립자가 없다는 것이 이렇게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