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제3제국에서는 생명의 샘이라 불리우는 조직이 존재했고, 우생학에 기초한 연구가 행해지고 있었다. 리자 브렌나는 그곳에 몸을 두고, 초인을 인위적으로 만들어내는 연구를 행한다. 그러나, 선을 넘은 연구는 인체실험까지 손을 대고, 그녀에게 있어 잔혹한 결과를 들이댔다. 리자는 잃어버린 사람을 되찾기 위해 흑원탁에 참가하여, 스와스티카를 열려고 하고 있었다. 그녀에게 사람을 죽이게 하지 않겠다고 가로막는 렌이었지만, 케이의 참전에 의해 돌파를 허용하고 만다. 이야기하는 케이의 소망을 렌은 정면으로 부정한다. 의사가 맞지 않는 렌과 케이의 싸움에 난입하는 그림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