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진지글] 깨달았다
반공식화된대로 리즈 = 아난타의 환생이 높음.
그리고 리즈의 입에서 (통찰인지 환상인지 불분명하지만) 4만갈래라는 말이 나왔음.
아난타의 환생인 리즈가 왜 4만갈래를 언급했을까?
그건 아난타가 시초신을 이해하는 유일한 피조물이었다는 점을 주목해야함.
이는 시초신이 말한 하나를 찢어 4만개를 창조한다는 말에대한 이해로 받아들여야함.
찬드라는 이 말을 받아들이지 못했기 때문임.
반대로 아난타는?
기꺼이 받아들였음.
이는 아난타가 호구라서 그런게 아니라
유일하게 시초신을 이해하고 있었기에 벌어진 일이었음.
반대로 다른 아스티카들은 찬드라와 똑같이 꼭대기를 사용한 이상 납득못할 가능성이 높음.
오선 아스티카 중 유일하게 꼭대기를 안쓰는 아그니는 브릴리스에게 얽매여있고.
그럼 4만갈래가 무엇이길래 아난타가 그걸 이해하자 기꺼이 자살한걸까?
그건 바로 가능성임.
이번 미리보기에서 나온대로 비슈누는 일종의 가지치기를 통해서 최선의 우주 하나만을 향해 나아가고 있음.
그리고 그렇게 내쳐진 우주들은 가능성을 잃고 붕괴해 사라졌음.
이건 전부 메나카가 칼리에게 속아서 벌어진 일을 수습하기 위함인데
우주를 살리는 유일한 방법은 최선의 미래 하나만을 남기고 모두 없애는 것뿐임.
그래야 칼리가 패배하니까.
아난타 역시 자신의 죽음을 최선을 향해 나아가는 하나의 미래를 위해 희생한거고.
그럼 최선의 미래가 달성되면 그 이후는 무엇이 될까?
당연히 최선의 미래를 달성한답시고 가지치기해서 가능성이 제약받지 않은 미래.
정확히는 무수한 선택지가 존재하게 될거임.
이것이 바로 4만갈래. 최선의 미래 이후 탄생할 4만개의 평행세계.
그것이 최선의 미래 이후 나아갈 희망이라고 생각함.
아난타는 이 모든 것을 알아서 4만갈래를 받아들였던거임.
그리고 그것을 알 수 있었던 이유는 이번 미리보기에 나오듯 아난타 역시 '시간' 중 하나기 때문인거고.
즉, 아난타는 자신을 찢어 4만개의 평행세계. 미래의 가능성을 창출한거임.
비슈누와 시바는 이미 사라졌고
최선의 미래가 달성되면 사라질 칼리
약해질대로 약해져 이번 사태 수습하다 사라질거 같은 브라흐마.
시초신을 이해해 스스로를 찢었던 아난타의 환생인 리즈가 이번 역경만 극복하면
One Last God
사라진 기존의 시초신들을 대신해 남을 유일한 진정한 신
가짜신들인 아스티카과 격이 다른 존재로 남으리라 생각함.
추천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