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치고가 초월자 밑으로는 거의 최강자 맞지 않나?
비록 나온 거라곤 유하바하와의 1:1밖에 없다지만 아무리 유하바하가 1:1에선 처음부터 끝까지 놀았어도, 뿔치고의 강함의 대부분은 세계관 최강자의 립서비스로 이루어져 있는데, 립서비스를 무시할 건 못 된다고 봄.
그런 대사를 넣은 이유가 암만봐도 이치고의 힘을 제대로 보여주기엔 마땅치 않은 상황이라(아스킨 : 의문의 1승), 세계관 최강자의 입을 빌려 "그만큼 이치고는 강하다."는 의미를 부여해, 영왕바하가 얼마나 쌘지 보여주려고 그런 거 같음.(해석은 사람마다 다르니 반대 의견 나와도 ㄱㅊ)
일반 이치고는 모르겠고,
시해 상태에서 이치고가 호로와 비슷한 모습을 하자 유하바하는 그저 본 것만으로도 "훌륭한 힘."이라며 칭찬하고, 포상(?)으로 검을 꺼내들어 상대해주게 됨.
이후 영왕바하가 "약해" ㅇㅈㄹ 하긴 하는데, 이건 이치고의 힘이 약하다기보다는 "이정도로는 자기를 이길 수 없다."라는 의미라고 봄.
유하바하는 이치고의 그랑레이세로(와 융합한 월아천충)를 맞기 전까지는 이치고를 깔보고 방심하는 상태였지만, 이치고의 힘을 충분히 겪은 유하바하는 방심할 여지 없을 정도로 훌륭한 힘이라며, 더 이상 방심하지 않겠다고, 올마이티를 꺼내들음.
이후에는 이치고가 시종일관 쳐맞다가, 절망이란 단어에 발작 일으켜서 만해를 하게 되는데, 만해를 킴과 동시에 박살나버려 무슨 능력인지, 얼마나 쌘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유하바하 "그렇게 무서운 표정 짓지마라, 이치고. 네 힘에 경의를 표한거니까. 새로운 천쇄참월. 가공할 만한 만해다. 그렇게 판단했기에, 미래에서 부러뜨려놓았다."라며 칭찬을 함.
*가공하다 = 두려워하거나 놀랄 만하다.
즉, 뿔만치고의 힘은 설령 아주 조금일지라도 영왕바하가 위협을 느낄만큼의 힘이 없지는 않단 소리(물론 뿔만치고가 영왕바하를 죽일 수 있는 공격력이 있다 하더라도, 그걸 영왕바하가 1:1에서 맞을 일은 100% 없겠지만ㅋㅋ).
이후엔 1:1이 아니라 3:1(이치고, 렌지, 아이젠)로 레이드를 하기 때문에 애매하긴 한데, '호로의 힘'도 '퀸시의 힘'도 없는 이치고가 영왕바하를 두 번이나 죽인 것도 어나더 레벨 수준의 업적이라고 봄.
첫 뒷치기는 솔직히 정황만 보면 렌지였어도 성공하지 않았나 싶은데, 두번째 때는 은화살을 맞고 힘이 돌아오고 있는 영왕바하를 '정면에서' 베어 죽인 거라 저는 고평가 하는 중.
우류가 "다 틀렸다. 이미 늦었어."라고 판단할 정도로 유하바하의 힘이 돌아왔거나 돌아오고 있는 상황에서, 유하바하가 손을 내밀어 이치고의 공격을 가드하자, 이치고는 그거 째로 유하바하를 베어버림.
영왕바하가 이치고를 상대로 놀아주는 수준이었다지만, 코믹스 바깥은 살펴볼 필요도 없이 코믹스 작중 내에서 '아이젠'이 비록 서포터 역할이긴 했어도, 이치고와 '협공'을 했고, 팔이 잘리고, 가슴팍이 뚫린 걸 보면 적어도 영왕바하 >> 구속젠이라는 건데, 이 구속젠도 '초월자' 영역에 있다는 걸 생각하면 영왕바하가 얼마나 쌘지 알 수 있음.
그런 캐릭터가 놀아줬다지만 이치고의 힘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끝끝내 이치고 손에 뒤졌던 거 생각하면 초월자 밑 라인에서는 최강 수준의 힘이라고 생각함.
애초에 영왕바하와의 1:1은 이치고가 아니라 연출상 구속젠이 왔어도 영왕바하가 놀아주다가 끝났을 거임. 영왕바하와의 대면에서도 결국 자신이 고기 방패가 되어서까지 이치고와 합공을 택했고.
애초에 초월자 밑으로는 최강 취급 받는 석두의 경우, 천년 전은 몰라도, 외팔 석두는 올마이티도 안 쓰는 유하바하에게 만해 강탈당하고 뒤졌고, 땡중은 노말바하 가지고 놀다가 올마바하한테 초컷난 반면, 이치고가 상대한 적은 올마바하보다 아득히 위에 있는 초월자 이상의 존재인데, 초월자 이상의 존재(세계관 최강자)가 조금 놀아줬다고 무시하는 건 좀...
물론 블리치 최애캐가 이치고라 일반 이치고도 최강급이야 빼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엑!!! 이 지랄 하고 싶긴 한데, 아스킨에게 호떡 당한 거 때문에 그건 무리....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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