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트 제로에서 길가메쉬가 가장 멋지다고 느낀 장면...
길가메쉬 : 소년이여... 너가 바로 라이더의 마스터더냐?
웨이버 벨벳 : 아니야... 난 저 사람의 신하야....
길가메쉬 : 그러느냐.... 허면, 소년이여. 네가 정녕 충신이라면 전사한 왕의 복수를 할 의무가 있지 않더냐?
웨이버 벨벳: 너한테 덤비면 내가 죽잖아....!
길가메쉬 : 그렇겠지....
웨이버 벨벳 : 그건 할 수 없어...!! 난 살아가라고 명을 받았어!!!
길가메쉬 : .......훗. 충도 대의로다! 앞으로..... 그 자세를 잃지 말거라.
정말 꿋꿋한 남자의 의지를 확인시켜주는 길가메쉬가 이 때만큼 멋진 적은 없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