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요][소설]지브릴이 죽인게 아닙니다.
지브릴이 아그니가 자기 남편을 살해한 직후 현장을 발견해낸 것이죠.
이 발견 과정도 기가 막힌게
아그니가 남편이 죽는 미래를 통찰로 봤으니 빨리 가보라고 명령(그것도 도시 밖으로!)했던 겁니다.
하지만 정작 가보니 남편은 이미 불타 죽어있고 현장에 있던 것은 아그니.
그 자리에서 멘탈이 박살나기 시작한 지브릴을 아그니는 실컷 조롱하면서 신계로 탈주한 것이죠.
그리고 그때 아그니의 사전공작에의해 대규모로 수라들이 공격해오니..
지브릴은 아그니의 짜여진 각본에의해 싸우다가 사망하게 됩니다.
결국 하나뿐인 딸은 이후 부모의 원수나 다름 없는 악마에게 붙잡혀 살게 되죠.
(어째 아샤와 리즈 관계와 소름돋는 판박이)
이상으로 소설 "느그니"의 내용 발췌를 끝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