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리디아 코드 1화, 미묘한 시작

원작을 보신 분들에겐 조금 스포일 부분이 있기도 합니다만... 애니는 소설 "이후"의 이야기이므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뭐랄까, 원작 소설은 각각 도쿄 / 카나가와 / 치바 진영이 따로 나오는 독자적인 내용이기에 부담없이 볼 수 있었지만

이렇게 한 데 모아놓으니 위화감이 없진 않네요. 특히나 아직 소설로도 나오지 않은 치바 진영은 정보도 없었고...

일단 퀄리디아 코드의 세계관과 어떤 식으로 사건이 일어나는 지를 보여주려고 했던 1화 같았습니다.

캐릭터 한 명 한 명의 매력을 알려면 역시 각 진영의 에피소드가 따로 나와봐야 알 수 있다고 생각해요.

작화에 대해서 얘기도 좀 있는 것 같긴한데 아직은 1화니 큰 신경은 안 씁니다.

애당초 소설 자체부터 3진영이 따로따로이며 그 일러스트레이터 또한 달랐기에, 하나의 그림체로 소화하는 것 또한 힘들텐데도 예상 이상으로 잘 뽑혀서 만족.

정확한 건 계속 봐야 알 수 있겠네요. 역시 마이히메와 아스하가 귀여웠고, 카나리아도 성우가 붙으니 귀엽게 느껴지는 1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