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피카는 사실 냉철하지 못하고 잔인하지도 않습니다.
사실 여단원의 복수(사명)보다 동료를 우선시 하는 성격입니다.
이는 작중내에서 여러번 언급되고 많이 드러나죠.
'이제 더이상 친구를 잃는건 절대로 싫다' 라고 한말이나
히소카가 독단으로 움직여서 키르아랑 곤을 죽인다하자
크라피카가 눈에 띄게 동요를 하는 모습에서요.
스크와라가 죽었을때 마음속으로는 상당히 착잡하고 슬퍼했을것입니다.
이걸 여단앞에서는 들키면 안되니 안그런척 감정을 연기했을뿐.
클로로가 우보긴은 마지막에 무슨말을했지? 라며 크라피카에게 떠보며
이걸 간파해내기도하고요.
(저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크라피카의 진의를 파악하는 심리술에 능한 클로로는 가히 천재;)
만약 여단원들이 이걸 간파해내서
너가 단장을 다시 안돌려준다고?
그럼 우리도 곤/키르아 죽일거임 ㅋ 알아서해.
이랬으면 상황은 크게 달라졌을거 같네요.
크라피카는 심히 동요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복수에 실패하고 함정에빠져 죽임당했을수도.
크라피카는 정에 너무 약한게 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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