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패기에 관한 간략한 이해
가끔 원게에서 눈팅을 하다 보면 아직 패기에 관한 질문들이 올라와서몇몇 장면들을 통해 패기에 관한 이해를 돕고자 글을 올립니다.
(벌써 패기에 관해 잘 이해하고 계신 수많은 원피스 팬 분들에게 이 글에 새로운 것은 없습니다.)
원피스에서 "패기" 란 단어가 처음으로 언급 된곳은 사황 붉은 머리 "샹크스"가 또 다른 사황인 흰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를
만나러 간 장면에서 였습니다.
이 이전까지는 "패기"라는 단어는 언급된 적이 없었기 때문에, 많은 원피스 독자 분들은 패기가 원피스 연재 시작 이후에 새롭게
설정된 개념이라는 의견을 갖고 있죠. 저 역시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 입니다. 패기가 초기부터 설정이 되었었더라면
샹크스가 초기에 해수(해왕류도 아닌)에게 팔을 뜯어 먹힐 리는 없으니까요.
각설하고 과연 패기란 무엇인가.
오다샘은 이 새롭게 설정된 패기의 개념을 "레일리"의 입을 통해 확실하게 정의하고 있죠.
패기란 모든 인간에게 잠재된 힘 '기척, 기합, 위압' 이라구요.
임펠다운에서 검은수염이 2번째로 루피를 다시 만났을 때 그의 대사 역시
패기가 생겼다가 아닌 "패기도 올랐다"입니다. (물론 이 때에 루피는 자신의 패기를 자신의 임의로 사용할 줄 몰랐습니다.)
(여기서 하늘 섬 이전 섬인 자야에서 잠깐 만났을 뿐인 루피의 패기를 알아 볼 수 있었던 티치는 견문색이 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그의 이해되지 않는 강한 맵집은 무장색 패기를 제외하고는 설명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패기의 종류는 무엇이 있을 까요?
첫번째는 "견문색"패기 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또는 상대들이 갖는 "기척"을 강하게 느끼는 힘, 또한 하늘섬에서는 맨트라라고 불리우는 힘
바로 견문색입니다. 이 힘의 장점은 레일리의 말 그대로 보이지 않는 적의 위치, 더 나아가 상대방이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알 수 있는
힘입니다.
패기의 종류 두번째는 "무장색"패기 입니다.
보이지 않는 갑옷을 입는다는 이미지를 떠올려, 공격력 방어력을 강화 시키는 패기죠.
특히 이 패기는 악마의 열매(초인계, 동물계, 자연계를 막론하고) 능력자를 상대할 수 있는 힘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큽니다.
잠들어 있던 흰수염을 공격하던 자연계 능력자 에이스 역시 "무장색"패기로 실체를 공격받죠.
마지막 패기 종류는 "패왕색"패기 입니다.
이 패왕색 패기에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용도가 있을 것이라 많은 분들이 추측하고 있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단순한 양민학살용이 되기 때문입니다.)
견문색, 무장색, 패왕색까지 자신이 능한 색을 키워나가면 할 수 있는 일의 폭이 넓어진다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도
패왕색 패기의 사용법은 양민학살 이외에도 무엇인가가 숨어 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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