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표로도 안 보이나요?"라는 .... 기사를 보고 생각함.
이렇게 감성적인, 그야말로 선동적인 방향으로 기사를 쓰는게 저널리즘인가 싶었네요.
대한민국이 다문화 사회로 가는 것을 부정하고 있지 않고, 저도 나름대로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얼굴색으로 차별하는 게 옳지 않다고 생각하고요.
그런데 이 기사는 완전히 '지원'만 요구하는...
한 마디로 여성이 사회적으로 피해를 받고 있으니 여성우대 정책이 있어야 한다는? 어불성설이나 마찬가진 기사라서.
현재 지역구 선거 정책으로 인해서 소수자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다고?
인구 소수적으로 말하자면 기독교적인 정당이 그러하며, 여성정당들도 그러하니, 다문화 국민들만 그 시스템적인 측면에서 열외가 될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다문화 사회'가 된다고 할지라도 선거 공고물까지 다른 언어로 발행해야 한다는 게 말이 됩니까? ㅋ.... 법률, 공적인 용어가 어렵다고? 그럼 뭐 대한민국 평균적인 국민들은 법률 용어를 다 이해하게?
모르는 단어 뜻이 있으면, 네이버 사전에 검색해보면 안되나? 이런 개인적인 노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까지 .... 결론적으로 정책적으로 나아가야한다는 식으로 나라에게 떠맡기죠?
“순혈주의, 결혼이주여성을 ‘아이를 낳아주는 존재’로 보는 가부장적 관점도 다문화 반응성을 늦어지게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대부분의 결혼 이주 여성이 그런 가부장적인 남편과 결혼중계업을 통해서 시집오는 건 사실이잖아요.
물론 그런 사회적인 편견이 그렇지 않은 연애결혼인들에게 적용되는 건 실례일 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보는 관점~'이 없어져야 한다. 고 하는데, 실제로 그런 사람들이 있는 와중에 그런 관점이 완전히 사라질까요?
휴학 중인 대학생 김민지씨는 성인이 되면서 “뚝 끊기는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 그는 “중고등학교까진 학교에서 알려주는 것이 많았는데, 대학에 가다 보니 정보를 스스로 찾기가 힘들었다”고 말했다. 김씨를 비롯한 다문화청년들은 부동산을 예로 들면 청약 통장 만들기, 집 구할 때 주의점 등 너무 당연해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한국사회의 ‘암묵지’ 같은 것을 알아내기가 어렵다고 했다.
정보력의 문제인데, 근데 이건 고아인 국민들도 마찬가지 아닌가? 부모가 무능하면 알아서 헤쳐나가야 하는 점들인데...?
오히려, 비다문화 가정이 보기엔, 병설유치원 등등 .... 특혜가 주어지는 전형이 많아서 기회에 '배려'해주는 일도 많은데, 이걸 여기다 댄다고?
다른 청소년들처럼 대입을 준비할 기회가 많지 않다는 점도 문제다. 열일곱 살에 중도입국한 박승민씨(가명·25)는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에 진학하지 못했다. 집안 형편이 어려웠고, 그가 다녔던 다문화 대안학교에서는 대학 입시가 아닌 한국 적응에 초점을 맞췄다. 박씨는 “이력서를 쓸 때도 차이가 너무 커 대학을 나오지 않으면 안 된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일을 하며 사이버대학에 재학 중이다.
모든 다문화 학생들의 문제도 아닌데.... 다문화 대안학교가 아니라 일반 학교를 다녔으면 되는 거임. 다문화 대안학교를 나와서 힘들면 그 대안학교가 맞지 않고 문제가 있었던거고. 비다문화인 한국 가정도 대안학교 가면 대학 입학에 불리한 구석도 있는데,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음. 열 일곱살에 새로운 나라에 가면 적응하기는 누구나 어려운거고, 대학 입시를 그 나이에 시작하기도 힘든게 당연함.
집안의 경제사정과 부모가 대학 가라고 의견을 피력하고 말고의 차이지....
애당초 한국에 오기만 하면 뭐든지 된다고 안이하게 생각한 사람들에게 국가에서 뭘 더 해줘야 함? 그냥 대학을 나온다고 해서 순수혈통 한국인들도 호락호락 취업이 되진 않는데.
다문화인의 '이런저런 어려움' 피력에 개선해나가야 하는 부분은 알겠는데 그럼 뭐 한국인한테는 한국이 이지난이돈줄 아나....
다문화가 되어야 하니까 지원해달라는 ... ? 우리도 다문화 정치인이 있어야 한다는? 그런 결과적인
페미니즘의 논리하고 매번 다르지 않네요.
한국인도 바보가 아니라서, 능력이 있고 지위가 있는 외국인은 그렇게 무시하지 못함. 세계적인 선수가 한국인이 되고싶다고 하면 누가 싫어하겠음? 평균 소득이 떨어지고, 고도화된 사회에 적응을 잘 못하는데 혜택까지 받는 게 '시혜적'인 것임? 이웃나라 일본과 중국에 적대적인 국민 감성을 보고도 다른 나라 문화는 좋아할 것 같나?
시간이 지나면 다문화가 될 거라고? 그럼 그 때는 성공한 다문화 출신이 있을테고 인식이 바뀔텐데 미리 '걱정'하면서 지금 이러는 건
'할당제'와 '지원'을 요구하는 걸로 밖에 안들리죠?
아니 애초에 외국인이 선거를 할 수 있다는 게 X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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