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고전시가 여하주술지금서목록(如何呪術之禁書目錄)
여하주술지금서목록(如何呪術之禁書目錄)서장 환상살 소년지담(幻想殺少年之譚)
환상살(幻想殺)
"… 으아아아아─, 정말 빌어먹을─. 정말 불행하구려─!!"
스스로도 음란한 고함소리라고 생각하면서도 상조 당마(上條 當麻)는 관운장의 적토마같이 발걸음을 멈추려고 하지 않았다.
심야의 협도(狹道)을 달리면서 힐끗 배후(背後)를 진향(振向)한다.
여덟 명.
최조 차차(最早 且且) 십 리 가까이 달렸는데 아직도 여덟 명.
무론(毋論) 전직 오랑캐 부대의 수라관도 아니고 현대까지 살아남은 공 학 자객도 아닌 상조 당마에게는 이 인원수를 상대로 싸움를 벌인다 하여 도 승산있다고 할 수가 없다.
본래 유생끼리의 싸움이란 일당삼(一當三) 담화가 되지 않는 법이니라.
실력 운운하기 이전에 선전(先前) '무리'도다.
불청결한 소료대(塑料袋)를 걷어차고 흑묘(黑描)를 쫓아내며 상지 당마 는 계속 속주(續走)한다.
7월 19일.
그러하다. 7월 19일이 나쁘다. 명일이하(明日以下) 하휴면강(夏休勉 强)이구나! 하며 심히 부유한 기분이 되었기 때문에 서사(書肆)서는 표 지만 한번 봐도 지뢰임을 알 수 있는 만화책을 샀고, 허기도 지지 않은데 한 번 호화롭게 마구 먹어보자꾸나! 하며 가족 주막에 들어갔다가 일면에 도 술에 취한 부량아에게 시달리는 열넷의 여아를 보고 저도 모르게 도와줘야겠구나!하며 상식을 벗어난 사고회로를 작동시키고 만 것이다!
설소 변소에서 동료들이 연연이 취출(吹出)할지는 생각에 담지도 못하였다.
는 창작이 아니고 수정글이니까 잡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