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이야기 .. -2-
옛날 ~ 옛날~ 아주 먼~ 옛날~
어느 한 아이가 있었어요.
그 아이는 천재라고 불리는 아이였죠.
그 아이는 운까지 좋아 어떤 한 중년인에게 인연이 이어져 특별한 기술을 익히게 되었답니다.
그 중년인은 한가지 경고를 했는데,
' 이 기술은 함부로 쓰면 안된다. 반드시 꼭 필요한 상황이 아닌 이상 사용을 금해라. '
영특했던 그 아이는,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머릿속에선, 어떻게 사용해야 효율적인지, 어떤 방식이 더 좋을지를 짜고있었습니다.
그리고 첫번째로 건 대상은, 바로 그 중년인이었답니다.
갑작스러운 그 기술에 당황했고, 방심한데다가 절대 그럴거라 생각하지 못했고, 생각보다 강력했기때문에 속수무책으로 당해버렸답니다.
그렇게 중년인이 첫번째 피해자가 되었고, 얼마 후 그 중년인은 영원히 찾을 수 없게되었답니다.
그리하여 그 기술을 완전히 파악하고 익힌 그 아이는, 마을 전체를 실험 대상으로 삼았답니다.
몇일 후, 그 마을을 방문한 상인은 마을의 상황을 보고 비명을 질렀습니다.
그 마을은, 소수의 마을 사람들만이 걸어다니고 있었는데, 그 주변은 피범벅이 되고, 시체 조각들이 낭자하고있었답니다.
그리고 남아있는 마을사람들의 입가엔, '무언가'를 뜯어먹은 흔적만이 남아있는 채로, 두 눈이 풀려 다음 '먹이'를 찾아 헤메고 있었답니다.
이런 저런 일이 일어나 마을은 폐허가 되었고, 아무도 찾지않는, 누구도 들어 가서는 안될 금지禁地가 되었답니다.
그리고 이 일의 주범인 그 아이는, 어느세 청년이 되어 행복한 가족이 생겼답니다.
청년이 된 그 아이는, 이번엔 다른 방법의 실험을 하기 위해 행복한 가족과 함께 즐겁게 시간을 보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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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마왕&악당은 참고로 우리나라 작품입니다.
한번보세요 두번보세요 계속보세요.
제가 소설 중에 한손에 꼽는 작품 중 하나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