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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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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 | 조회 135 | 작성일 2020-06-10 17: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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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삼촌께서 겪으신 일입니다.

지금으로부터 12년 전. 삼촌께서 친구분들과 등산을 하셨답니다. 오랜만에 오르는 산이라 정신없이 산을 오르기 시작하셨는데, 한참 올라가다 보니 산 중턱쯤에 이층집이 있었다고 합니다.

삼촌께선 이런데 왠 집인가. 여관같지도 않은데... 라고 생각했으니 당시에는 깊이 생각하지 않고 계속 오르셨답니다.

그리고는

산 정상에 올라 친구분들과 술을 드셨는데, 어느새 날은 저물어서 밤이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삼촌께서 뭔가 홀린 사람처럼 산을 내려가셨는데, 친구분들은 소변보러 가시는 줄 알았답니다.

삼촌께선 영문도 모르게 내려가시다가 문득 화장실이 보여서 볼 일은 보셨고, 술에 너무 취해서 그 자리에 잠들었다고 합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요? 삼촌께서 일어나보니 칠흑같은 어둠속의 방에 누워계셨다고 합니다. 삼촌께서 내가 왜 여기있지? 하며 너무 놀라 방을 나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몸이 움직이지 않았고... 방의 창문이 하나 있었는데, 그곳에서 하얀 머리카락이 보이더니 서서히 위로 올라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창문에 나타난 건 하얀 머리카락을 지닌 주름진 할머니의 얼굴이었습니다.

삼촌께선 너무 놀라서 도망치려고 했지만, 몸은 더더욱 움직이지 않아 바닥 누워, 할머니의 얼굴을 계속 바라보고 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게 끝이 아니였습니다. 할머니의 얼굴이 올라오고 이윽고 손이 하나 올라왔는데, 햐얀 피부의 아기 손이 서서히 올라왔다고 합니다.

그리고나서 기절하셔서 그 이후의 일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삼촌께서 일어나셨을땐 이미 날이 밝아있었고 방에서 나가 집을 바라보니, 산 중턱에서 봤던 그 이층집이었습니다.

삼촌께선 밤에 겪었던 일이 생각나서 바로 산에서 뛰쳐 내려오셨고, 마침 산나물을 캐시던 마을 아주머니를 만나 그 2층집에 대해 물어볼 수 있었습니다.

아주머니에 의하면 그 집은 할머니와 아기가 함께 살다가 2층에서 뛰어내려 자살한 집이었고, 지금은 아무도 살지 않는 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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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7/A:303]
쥬프
아니 화장실 간사람을 찾아보지도 않고 버리고 갔다고?
2020-06-10 18:40:43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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