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만화.... "노력만 있으면 성공할 수 있다" 로 성공해서, 그걸로 실패한 거 같아.
초반에는 노력만 있으면, 성공할 수가 있어서,
사회의 빈약자지만, 노력해서 성장한 주인공들을 등장시켜서 좋았다. 이것이 성공이었다.
후반부에는 노력만으로 이룰 수가 없는 것도 있으나,
계속 노력만 있으면 된다! 된다! 무조건 노력이면 다 된다! 가 되가니까....
억지로 노력이라면서, 말도 안되는 막장 전개는 감행하기 시작함....
뭐랄까, 점점 시들시들 재미가 반감하기 시작했음...
이제는 악마가 나왔다고 해도, 걔도 노력하면 끝낼 수 있겠지,
노력만 있으면, 걔도 별거 아니잖아.
이렇게 되어버렸음
노력말고도, 은연중에 잊고 있던걸 깨닳거나,
혹은 지금까지 놓쳤던 걸 깨닳거나 등등....
여러가지가 있고, 다채롭게 구성되어야만 하는데,
노력, 노력, 한계를 넘어라, 노력....
그것만을 말하다보니까, 이제 모랄까 좀 지루해져서.....
반찬으로 여러가지와 함께 먹어야하는데,
계속해서 소세지 던져주고, 소세지 던져주고, 소세지 던져주고... 물론 10그릇째까지는 먹었으나,
20그릇, 30그릇, 50그릇, 100그릇.....
서서히 소세지만 보여도 구토하는 것과 같은 증상을 겪기 시작함
그래서 결국 뭘 말하려는 건데?
주인공이 다 해먹었다. 그것만을 말하기 위해....
페어리테일의 그런식 전개가 싫어서, 블랙클로버로 넘어왔으나,
블랙클로버도 비슷무리하게 느껴지기 시작함;
마음의 힘이잖아, 결국 이것도...
마음의 힘만 있으면 다된다식이잖아.... 모랄까, 재미가 없어져버렸음;;
전혀 예상치 못한 반전이나, 뭣도 없음;;
그냥... 볼게 없으니 보는 용도로 보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