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족의 비밀 분석] 다에 : 내 생각엔 어떤 "강한 제한" 이 있는거 같더군….
다에 : "나름 강한 전사로 거듭난 널(프리실라) 모방해서 다른 전사 후보 애들한테도 비슷한 짓을 시켜 봤는데 그렇게 잘 풀리진 않더라고.
역시 그건 극 극한 속에서 온갖 갈등 끝에 자신의 의지로 행해야 비로소 의미 있는 것이었나 봐."
프리실라 : "넌 뭐야? 무슨 소릴 하는거야?"
다에 : "네가 네 아비 모습을 한 요마를 죽인 후의 얘기지."
크큭큭큭….
다에가 말하길 프리실라는 자신의 아버지(친족)를 먹었다
그리고 그것을 극한의 상황 속에서 스스로의 의지로 행함으로써….
친족의 피와 살을 이어받은 전사들
반각성자(밀리아, 데네브, 헬렌, 클레어)
이들 역시 한계를 넘어도
바로 각성하지 않고, 되돌아올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용족의 본래의 힘, 아니 알 수 없는 그 근원적인 힘(인간의 것이라고도 할 수 없는 이질적인 힘의 원천)을 끌어내
이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의 조건이 갖추어져야 하는데….
현재 밝혀진 2 가지의 조건은 아래이다
1. (친족)의 피와 살을 이어받는다
2. (끝없는 "증오" 와, 그 증오를 그 몸에 담아내는 자기 자신에게의 "혐오")가 서로 상반되어 몸 속에서 부딪쳐야 한다
용족은 양성 구유이며, 수명은 대략 200 년 가량으로,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끝없이 싸우며 강해진다
위의 정보와
1. 2. 를 합해서 해석하면 아래와 같다
===============================================================================================
용족(혹은 그 근원이 되는 힘)은 친족에게서 태어나는 것을 "증오" 하고,
그 피를 이어받는다는 걸 "혐오" 하며 죽을 때까지 싸워나간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느냐? 는
용족(혹은 그 근원이 되는 힘)이 "자신의 숙명을 거스르려 하고 있는 존재" 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과 의무를 거부한 채,
자신이 원하고 바라던 길로 나아가려는 새로운 개척 정신
라는 단순한 의미가 아니라….
창조주에게서 태어난 생명체가
창조주를 거부하고 새로운 길을 걸어가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프리실라의 지금의 힘(신의 영역 : 창생)도 설명이 가능하겠죠….
하지만 "용족 ≠ 그 근원이 되는 힘" 이라고 생각합니다
용족은 무언가의 관계로 "그 본질적인 무언가를 감추고 있는 비밀상자 및 보안장치"
그리고 그 상자 속의 내용물이 바로 그 근원
프리실라는 제한을 풀고서 그 근원을 일부 열어젖혔다 라고 봅니다
<-------------------- 거리 -------------------->
용족 - 반각성자 ---------- 프리실라 ---------- "그 근원이 되는 힘"
그렇다면
프리실라는 중간급 보스,
용족은 비밀의 창고
최종 보스는 "그 근원이 되는 힘" 이 아닐까요?
다에의 대사가 조금 다르네요 ㅋㅋㅋㅋ
하지만 다에가 이런 말도 했었어요,
"인간의 것이라고도 할 수 없는 이질적인 힘의 원천이 되는 것은 바로 증오와 혐오이지"
이것은 그 근원이 곧 "증오와 혐오" 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봐도 무방하고,
또한 친족을 이용하거나, 그 친족을 먹은 각성자에 관해서만 특이한 사례가 관측되었다는 것 또한
그 근원과 무언가의 관계가 있다라고 봐야 한다는 것도 또한 사실이죠
앞 부분은 조금 수정해야 될 것 같지만,
결론과 후반부는 그대로일 것 같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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