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저나 이노센스의 목적은 뭘까요...
분명 작품 초기만 해도 대결 구도가 뚜렷했는데,
점점 복잡해지더니 이제는 다들 무슨 꿍꿍이인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그 중에서도 가장 궁금한 게 이노센스네요..
한 때는 하트에게 무슨 목적이 있고,
그래서 이노센스를 가진 현재 알렌이 네아와 연관되도록 만든 게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한 적이 있습니다...
알렌의 이노센스를 하트가 총애한다는 느낌을 받았으니까요..
실제로 아포 어쩌고가 알렌의 이노센스에게 거부당했을 때,
마치 배신이라도 당한 것처럼 엄청난 반응을 보여주었고...
물론 만약 이렇다면, 하트가 어떻게 그 사실을 알았는지가 미스테리지만요...
그리고 어떤 점을 파고들어서 언제 어떻게 현재 알렌과 네아가 알게 지낸 건지도 궁금해지고..
과거 회상을 보면 알렌의 이노센스는 옛날부터 있었던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러고보니 이노센스 때문에 젊어진 거 아니냐는 소리도 나왔었지요...
왼팔 이노센스를 보면 현재 알렌과 과거 알렌은 다른 사람인 것 같긴 한데, 그렇다면 언제 어떻게 바뀐 건지..
에구... 백작이나 네아, 그리고 루베리에의 꿍꿍이는 그래도 좀 알 듯 말 듯 한데,
이놈의 이노센스는 작품 중반부터 이런 저런 떡밥만 있지 짐작 가는 게 없네요..
생각하면 할 수록 현재 알렌에 대한 미스테리가 커서, 좀처럼 진전되는 부분이 없군요..
다음화에 아포 쪽 스토리가 나오면 조금 뭔가라도 밝혀질까요...
왠지 이쪽은 아포보다는 북맨의 입을 통해 밝혀질 것 같기도 한데, 비중이...
그나저나 백작과 네아의 스토리를 안 뒤로는,
점점 힘이 너무 강한 집안에서 벌어지는 집안 다툼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진짜 말려든 사람만 몇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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