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쿠고가 가진 가장 큰 제약점
그 놈의 성격 (...)
신체적인건 다른 개성 디메리트 비하면야...
그 놈의 성격 때문에 납치가 되어 가지고 자기 우상이 남은 힘을 쥐어짜서 마지막으로 구한 사람이 자기가 되었죠... 그게 꽤 큰 죄책감이 되었는데 아픈 만큼 성숙해지겠죠.
생각보다 이 노마가 진짜 섬세한 애에요. 다만 그걸 공격성으로 내뿜어서 그렇지... 레알 쫄보임. 어린시절에 도와준다는 미도리야의 손길에 자기가 도움 받아야하는 존재라는 걸 환기할 정도로...머리 회전도 빠르고 감성적인 애죠. 그래서 미도리야가 싫은데 좋아. 이야...좀 넌 병원 좀 가라... 정신과로...
거 왜.... 밖에 다니다보면 쬐깐한 애기 길냥이가 겁도 없이 덩치 큰 아재 고양이한테 하악 거리는 거 보거든요? 그게 딱 이 노마라고 보면 됩니다. 무서운데 지기는 싫어. 근데 아재고양이가 딱한 표정 지으며 사라지더라 (....)
이런 성격이랑 다르게 아이러니하게 얘는 자기 주변 사람들이 자꾸 자기를 구해주고 신경써 주는 경험을 하죠. 미도리야, 올마이트, 키리시마, 이이다... 자기랑 호적수라고 생각한 쇼토까지 자기 구하러 애를 써주고 미도리야하고 주먹다짐하고 나서는 임시면허 보충 수업 어떻게 할거냐고 ㅋㅋㅋㅋ 잔소리 들었음. 생각보다 너는 도움 받아야 하는 존재라는 걸 하드하게 체험하고 느끼고 있어요. 1화부터 체험학습....그리고 도움을 주고 받는게 우열이 없는 사이라는걸 조금씩 배우고 있죠.
부디 올마이트의 희생이 헛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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