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XAL은 잘하면 DM 다음가는 작품이 될수있겠네요.
퍼스트시즌에 미숙한전개에 비해 세컨드시즌,바리안 편에서는 정말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있는 제알인데요. 스토리,연출,복선 등등에서 정말 전에비해 일취월장했다는게 느껴지네요. 여전히 이어지는 유마의 기승전호프의 듀얼방식은 맘에들지 않는편이지만 세컨드 들어서 유적의넘버즈와 칠황의전생,낫슈의정체등이 밝혀지는 부분이나,낫슈vs포 대결에서 보여주는 연출,퍼스트에 나온 캐릭터나 복선들이 세컨드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부분 등에서는 제작진이 정말 힘을쏟고 만들고있다는게 느껴지더군요. 스토리,안면예술,매력적인 악역들도 다른시리즈에 비해 전혀 뒤쳐지지 않고있고요.특히 최근 벡터가 하는짓들을 보면 마리크도 저리가라 할정도죠. 이런 제알에서 아쉬운점이 딱 한가지있다면 듀얼인데요..최근 나오는 카드들을 보면 무효투성이인데다 카드들 효과가 죄다 똑같죠..파이브디즈에서 보여줬던 전략적인 듀얼도 제알에서는 사라졌고요. 그래도 듀얼로 먹고사는 애니인데 이런점들은 치명적이죠...그외에도 샤이닝드로우 라던가 누메론 코드라던가 제알합체라던가 이런모습들을 보면 애들이 정말 듀얼리스트인지 타짜인지 의문이들죠. 이런점들은 그나마 스토리에서 커버해주는 편이고 다음작에서라도 해결해 주리라 믿습니다. 본편 얘기로 넘어가보자면 이번주는 휴방인데요.다음주부터는 광기의벡터vs메라그,도르베뿍쓰 의 대결,그리고 기라그와 마주친 유마일행의 사투가 펼처질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생각만 해도 기대되네요,한편으로는 곧 제알이 끝난다는 사실이 아쉽기도합니다. 여기서 마무리만 잘해주면 DM에 비견할만큼의 유희왕시리즈가 될것같은데 제작진이 끝까지 잘해줬으면 합니다. 그외에는..바리안녀석들도 알고보면 착한녀석들인데 다 행복해졌으면 좋겠네요벡터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