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순을 토가시에 비교하는 사람들도 있네-_-
토가시는 그냥 돈 많고 시간 많고, 거기에 몸 안 좋으니까 그냥 자기가 생각 나고 괜찮은 스토리 마다 연재하는 거지, 결코 프로의식이 없는 건 아님. 오히려 꾸준히 연재하는 것과는 다른 의미의 프로의식을 발휘하는 겁니다. (늘어지는 대신에 극상의 퀄리티) 또 지금 휴재도 보면 예전에 카이토와 코알라 대담 부분을 어떻게든 콘티도 아닌 러프 상태로라도 올리는 그런 것도 못하는 거 보면 진짜 상태가 안 좋은 것일 가능성이 크고 말이죠.
근데 양영순은 그냥 자기가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늘어놓고 휴재 안하겠다고 버팅기면서 사실상의 휴재질 (거진 1주일이나 안 올렸으니) 하다가 트위터에 독자들 우롱이나 하는 이상한 개소리나 찍 찍 하다가 결국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휴재한거잖아요. 게다가 솔직히 콴의 냉장고 편의 말도 안되는 멀티플롯 질은 그냥 순수하게 말해서 스토리가 안 나와서 이리저리 싸지른 것에 가깝습니다. 솔직히, 굳이 여기서 안 다뤄도 되는 발락의 반응이나, 아니면 하데스 귀환같은 것 까지 다룬 거 보면... 게다가 휴재 직전의 하즈 과거편 2화 짜리 스토리는 전래 동화에서 그냥 가져온 거 잖아요.
그리고, 거기에 개념 없이 자기들끼리 덴경대니 뭐니 하는 극성빠들의 병1신 행각 까지 더해지니 아주 금상첨화. (작가의 잘못과 작품의 단점을 지적하지 않고 무작정 찬양만 하는 팬은 팬이 아닙니다.)
솔직히 저는 여기서 양영순이 미쳐서 니들 내가 연재 안하면 만화 못 봄 ㅋ 하는 식으로 연중 안때린게 참 신기할 정도였거든요.
추천0
[신고]